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국회의원이 탈당 한 지 1년 3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6월 24일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복당하게 된 홍준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며,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될 석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 “밖에서 머문 시간 동안 저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했으며, 이번 귀가는 제 남은 정치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국가 정상화와 더 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은 문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통째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우리는 과거 ‘잃어버린 10년’에 이어 ‘지우고 싶은 5년’을 지나고 있다.”면서 “이 지우고 싶은 시절을 끝내고 성취와 긍정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야 할 역사적 책무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당독주의 불통과 내로남불을 막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해야 하며, 경제 자유화를 기본으로 하고 경제민주화를 보충으로 하여 번영과 성장의 수레를 다시 돌려야 하며, 일하는 서민복지를 튼튼히 하고 기회의 사다리를 늘려 계층갈등과 세대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미일 전통적인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여 북핵에 대응하고 무장평화를 근간으로 북한과 본격적인 체제경쟁에 나서야 하며, 이제 대한민국 70년이 이루어 낸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국민이 행복한 선진강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