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3개소 설치한데 이어 금년 5월에도 관내 체육시설 및 공원에 6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장소는 성서국민체육센터, 월배국민체육센터, 월성공원, 본리어린이공원, 호산공원, 월배공원 6개소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교통신호등 형태로 미세먼지 상태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나쁨(빨강) 4단계와 세부 오염수치로 표시되며, 그 밖에 오존농도 등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정보와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체육시설과 공원 6곳을 우선선정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활용’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 운영,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 운영,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저감사업, 주민 공감 미세먼지 해결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점 커지는 만큼 다양한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달서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