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장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봉화군 보건소는 29일 ㈜석포영풍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임원 및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직장인들에게 알코올 및 중독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강을 해치는 술자리 문화를 지양하는 바람직한 음주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가상음주체험 및 음주문제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의 음주는 개인적 차원의 건강문제를 넘어 업무집중도의 저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저하, 사고위험증가 등 타인에 대한 2차 폐해도 크기 때문에 조직과 전체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면서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음주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건강증진 홍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