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6월 27일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연구원 및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성면 영오리 일원에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날 탐방에는 영오리 마을소통관, 관광농원 ‘무릉’, 파머스마켓 운영 공간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배경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6월 21일 ~ 22일 이틀간 개최된 ‘파머스마켓’의 개최결과 및 26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머스마켓은 아이들이 만든 친환경 수세미,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등을 판매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연 2회 행사를 개최하여 도예·염색 체험, 미술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외부 관광객도 유입하는 마을 활성화 방안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성면 마을리빙랩은 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실현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향후 유사 지역 확산 및 마을공동체 회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