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만리 먼 타향에서도 고향사랑의 마음은 막지 못했다.”
예천군은 미국 동부지역예천향우회(회장 김진학)가 지난 22일 고향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320만원(미화3천$)을 예천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국 동부지역 예천향우회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성금을 보내주고 있어 싼타 향우회로 불려지고 있다. 이억만리 먼 타향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유별나 은풍중학교 학생들을 미국으로 초청, 미국문화 탐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고향 예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한해도 거르는 해 없이 매년 성금을 보낸 미국 동부지역예천향우회 김진학 회장을 비롯한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소외계층 없이 살기 좋은 예천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