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0일 지역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강화와 우수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한 ‘농식품 디자인 개발 교육’ 브랜드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3일부터 농산물 브랜드 개발을 필요로 하는 가공창업자 및 관심 있는 농업인 11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차별화 되고 고급화된 유통 마케팅 및 온라인 판매 강화 등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디자인 브랜드 개발 전문기관의 컨설팅으로 진행된 교육은 △브랜드 이해 및 분석 △컨셉에 맞는 네이밍 도출 △상표등록 및 출원 △포장디자인 출력 및 제작 등의 내용으로 총 6회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소비자 감수성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구성하는 등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자기 손으로 디자인해 브랜드화함으로써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유통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품평회는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농특산물, 가공품의 개발 브랜드에 대한 발표 및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교육 결과물로 제작한 농산물 브랜드 11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는 5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 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변경계획안,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바선거구, 풍기, 안정, 봉현)이 있다. 특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650억 원에서 1조 1,838억 원으로 11.15% 증액된 예산안이 제출되었다. 주요사업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171억 4,500만 원, 가흥 2동 적십자병원~명품요양병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60억 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 50억 원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었다. 심재연 의장은“동료 의원님들께 제출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리며,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세심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3차 이사회에서 올해 장학생 274명을 선발하고 3억 7천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발 결과는 장학회 및 영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28명에게 각각 50만 원, 고등학생 87명(△성적우수 59 △특기 19 △기회균등 9)에게 각각 100만 원, 꿈드림 장학생 2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135명(△신입 26명 △우수 37명 △특기 2명 △저소득 7명 △지역대학신입 18명 △지역대학재학 40명 △지역대학우수 5명)에게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려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재산 상황,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장학생 선발 평가와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꿈드림 장학금’은 학업 및 진로 개발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장학금을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지역활력타운이 들어선다. 시는 ‘2024년 지역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청년층·은퇴자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10곳으로 선정 지역은 앞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 국비지원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 공모사업 계획 발표와 동시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 등 모든 단계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693억 원을 투입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실내스포츠복합시설(수영장 등),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9일 경북전문대학교, 21일에는 동양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시는 9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을 대행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재학생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타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영주사랑상품권 30만 원)과 매년 기숙사(전·월세)비를 100만 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400만 원) 동안 지원하고,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대학에 입학하면 매년 생활자금으로 50만 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200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8일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 배제 불량 및 금계천과 산법천의 범람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340억 원(국·도비 221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선 4km ▲금계천 정비 1km 및 교량 4개소 설치 ▲산법천 정비 1.8km 및 소교량 5개소 설치 ▲방재시설로 CCTV, 예경보시설 및 재난알림전광판 각 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 기간 중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적정한 설계, 신속한 지형도면고시와 보상업무 진행으로 효과적인 공사를 준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풍기지역 침수위험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풍기 시가지 배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 중 특히, 우수관로 개선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영농철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는 부족한 영농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멀어진 사이를 이어주고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 추진된다. 올해는 농촌 일손나눔 지원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 농촌 일손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이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 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하며 우선 지원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 적기 영농을 도모하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진행된 선비세상 ‘어린이 선비축제’가 사흘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선비세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 ‘세종임금, 인재를 뽑다’ ▲앨리스 in 선비세상(앨리스퍼레이드, 원더랜드 숲속놀이터, 앨리스선발대회) ▲열기구 체험 ▲호기심 마술쇼 ▲브라질 타악 ▲전통 사물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5가지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가족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모든 회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캐릭터 인형탈(조형물)과 찍은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마련돼 어린이날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했다. 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침체된 경기에 따른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점용료 감면은 3월 14일 국토교통부의 감면 시행 협조 요청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시는 정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조치 연장에 발맞춰 도로점용료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 결정에 따라 시는 2024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대상 중 2천여 건에 대해 25%(약 6천만 원)를 감면해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대상은 ▲소상공인 ▲개인 ▲민간사업자 등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2024년도 도로점용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월 유예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6월에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6월 말까지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감면을 결정했다”며 “경제활성화와 경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재난대응 체계확립 및 저출생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경상북도의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대전환(K-Citizen First Project)’ 추진에 따른 영주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을 포함한 전체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산사태, 풍수해, 산불 등 재난유형에 상관없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 전수조사 ▲사전대피자 일시구호 세트 지원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용 ▲여름철 예·경보시스템 운영 ▲마을대피소 실전대응 주민대피 훈련 ▲경찰·소방 등 협력 주민대피협의체 가동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민간협력· 현장 중심의 총괄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육아·주거·고용환경 등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도출과 민관 협력 캠페인 진행 등 저출생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부서 간 현안 공유와 협업과제 발굴 등을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적으로 재난대책 수립과 저출생 극복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 여건에 맞는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에서 진행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후 또는 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역의 특화 콘텐츠 개발, 주민참여, 역량 강화 등 매력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21년 사업에 선정됐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 명가의 가주와 특산물 인삼을 활용한 전통주 빚기 체험인 안빈낙도 음미하기 프로그램 ‘선비촌 명가명주’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 중 ‘마음을 그리는 시간’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선비촌 명가명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100%를 달성하며 이틀간 총 100명의 체험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A 씨(상망동 거주)는 “선비촌 고유문화를 알아보며 우리 영주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도 총 110명 이상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광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박남서 영주시장을 필두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외 관계부서장 5명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방문해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풍기읍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형) △영주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690억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는 베어링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6일 ‘2025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하면서 지역거점 중심의 기업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늘 강조하며 올해도 직접 중앙부처 방문 및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 경상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총 2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6일 저녁 7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기간 영주시 곳곳은 선비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비문화 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 외국인 참가팀 등 500여 명이 다양한 선비복장으로 함께한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1.6km가량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 교지전달 퍼포먼스에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경북 도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의 공연 △이창호 국수의 지도대국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5일 올해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외빈으로 지난 2일부터 영주시를 방문 중인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세자르 시장 등 방문단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윌리엄 세자르 시장의 영주시 방문은 지난해 4월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두 번째이다.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화합의 장에 양 도시 시장이 직접 찾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재)새마을재단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돼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새마을운동에 대해 배우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부석사, 선비세상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새마을재단이 추구하는 인류공동 번영의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고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계절근로자 및 농가주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고된 영농일정 가운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양 지자체·고용주·근로자 간 상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4일 한국선비문화축제장(문정둔치)에서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신해진(64세)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천여 명의 시민, 유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해진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어문학회, 경북어문학회, 영남퇴계학연구소 등 여러 학회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수상자는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위기지학(爲己之學 :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적 태도로 80편의 국문소설‧한문소설의 번역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이바지해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