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송민호 노래교실(회장 이학선)은 4월 11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5만원을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래교실 회원 7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송민호 노래교실은 매주 금요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정서 함양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학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즐거움은 물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민호 노래교실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주군의 대표적인 문화 동호회 중 하나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양육가정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옥산공동육아나눔터(k보듬 6000)의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보강사업을 지난달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옥산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역전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장소를 이전하고 올해 여성가족부·신한그룹 협력사업으로 리모델링 및 기자재를 지원받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하고 최신 기자재를 설치하여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발코니에 안전난간대를 보강하여 더욱 안전하게 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옥산공동육아나눔터는 온마을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 운영 시설로 평일 13시부터 22시, 주말 9시 ~ 1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5세 ~ 초등학생 대상 보호자의 긴급사유 발생시 4명의 전담 교사가 교대로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돌봄 뿐 아니라 한글학습 지원, 원어민 활동, 가족참여활동, 놀이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다. 하양공동육아나눔터는 하양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단지내에 있으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재난사고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에는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숙박시설, 공사장, 생활밀집시설 등이 포함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접근이 어렵거나 정밀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에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등록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미래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4일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 환경부, 중기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은 ▲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이다. 경산시장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사전예방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호경 자연공원과장을 찾아가 팔공산국립공원 탐방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와촌면 대한지구 내 갓바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교육시설로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면담에서는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제조창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인근 부지에 전국에 전무한 기계·금속 분야 제조 창업 기업의 초도양산 지원체계를 구축, '26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이 진화된 2025년 3월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지난 3월 28일 기준 거주한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장소는 추후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해당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본인 통장 계좌로의 이체가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계좌로 수령을 원할 시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을 비롯해 가족의 경우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정부의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 명에게 지급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물결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단체, 향우회,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한마음으로 정성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렬에는 남청송농협 내부조직단체 및 임직원 일동이 2,0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사)대한산악연맹 1,560만 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진보로타리클럽 1,040만 원, (주)광진개발 (대표 신재철) 1,000만 원, 대구광역시 달서구체육회 730만 원, 부남파크골프회 648만 원등 각계에서 정성 어린 후원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주)화이트라이트 (대표 박기재), 경북도경찰청 안보자문위원 일동, 청송읍교회 교우 일동이 각각 500만 원씩을 기부했으며, 09순대국밥(대표 김미숙)은 300만 원, 포항장량상인회는 245만 원, 구천중학교 2회 통합동기회는 200만 원을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모인 일반 성금은 총 719건, 약 18억 2,400만 원에 이르며, 고향사랑기부도 14일 기준 2,747건, 약 3억 5,479만 원을 기록해 청송을 향한 전국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4월 11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여성친화도시의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브랜드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참여하게 된다. 특히, 현직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4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9회차 과정으로 칠곡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제는 단순한 창업이 아닌,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 필요한 시대”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각자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사무소(읍장 박정규)는 4월 11일 오후 중리제1공원(북중리5길 11)에서 고독사 및 자살예방 사업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인 임종복 퇴임목사 및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읍사무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소리함, 골목교회, 남구미대교 자살예방 생명전화기 사업을 홍보하고자 실시하였으며,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마술 및 버스킹 공연 등을 즐겼다. 석적읍에서는 지난 12월 관내 소공원 2개소에 사랑의 소리함을 설치하여 좋은 글을 공유하며, 주민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익명으로 편지를 작성,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운영 하였으며, 공공기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은 임종복 퇴임목사를 통해 골목교회를 운영하여 주민밀착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독사 제로, 자살율 제로 석적읍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 임종복 퇴임목사는 “정기적으로 소리함을 통해 좋은 글귀를 나누며, 골목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상담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밝혔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고독사 및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1인가구가 증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발생한 산불의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은 청송군 일대의 산림과 주택,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현재 군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매년 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겨온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지만, 군은 하루빨리 군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린이날 행사를 기다렸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청송군은 군민들과 함께 이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정재성)는 4월 12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 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 24명 표창수여와, 장애를 딛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과 관심을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매년 2부 행사로 진행되던 축제한마당은 자진취소하고 1부 기념식만 간단하게 진행하고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지역민이 후원한 롤케잌과 기념품을 한아름 가져갈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 정재성회장(교통장애인협회)은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부모회에서 만든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코사지를 내빈들에게 전달하고, 장애인들도 느리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25년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9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는 울릉군 서면 학포 해안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손승모 전대장의 지휘하에 소속 장병 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포 해변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의 장기 방치된 폐그물, 폐로프,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의 해안정화활동은 본격적인 봄관광시즌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군 자체의 자발적인 대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손승모 전대장은“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우리 해군은 앞으로도 울릉지역민들과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오늘 해군제119조기경보전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깨끗한 학포해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하며“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 청정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경북 의성에서 긴급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는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의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의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자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15일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농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농기계 피해 역시 일정 부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 산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다수 농가의 과수원과 농작물,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사전에 산불 위험을 인지한 농민들이 주요 농기계를 들녘 등 개활지로 이동시키거나, 화재 취약시설에서 떨어진 장소로 피신시키는 등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을 펼친 결과, 고가 농기계 및 주요 장비 다수가 불길을 피해 무사히 보존될 수 있었다. 의성군 조사에 따르면, 전체 피해 우려 농기계 약 2,072여 대 중 상당수가 이러한 조치로 피해를 피했으며, 특히 영농 시기에 맞춰 사용 예정이던 장비들이 온전히 보존돼 향후 일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도 최소화됐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와 군의 긴급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군은 정부 및 경북도와 협력해 NDMS(재난관리시스템) 등록 농기계 외에도 기타 장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복구 계획을 마련 중이며, 관련 기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극복 의지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4만보 걷기(1일 최대 6천보 인정)를 목표로 하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8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는 기억력 향상은 물론, 실행 능력, 집중력, 언어능력 유지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주3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치매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경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활동과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안평면 이재민들을 위해 충남 천안시 북면 납안2리 주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납안2리 이장 최종구씨를 비롯한 주민 17명은 4월 13일 직접 버스를 임차해 안평면사무소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천안 흥타령쌀 10kg/포대 20포, 컵라면 24개입 52박스, 24롤 묶음 휴지 20세트, 남․여 속옷 1박스, 양말 6박스 등 정성이 담긴 물품을 준비해 휴일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전달에 나서 감동을 더했다. 김치훈 면장은 “멀리 천안에서 바쁜 일상 중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찾아주신 그 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납안2리 최종구 이장은 “우리 마을도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라 안평면의 피해를 남일처럼 느낄 수 없었다.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따뜻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지역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