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시스템을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은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 체결 시 민원인(계약상대방)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번거로운 종이서류 제출과 그에 따른 청사 방문, 대면처리 등 계약업무 처리과정의 비효율적 측면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 건의 계약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인(계약상대방)은 최소 세차례(계약체결, 착수 및 완료계 제출, 청구서류 제출 등)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방문 없이 전자정부 시스템(나라장터, 문서24)에 접속해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접수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식이 개선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매뉴얼 작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와촌면 소재 가치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 이상덕)는 4월 15일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버섯재배키트 500개를 기탁했다. 이상덕 대표는“우리 회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지만, 복지관의 많은 분들이 버섯재배키트를 통해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장(무빈스님)은“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용자들이 자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의미있는 물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가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는 국내 농산물(과일, 버섯, 채소) 유통·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통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마트 콘텐츠 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점포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해결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이 중 착한가격업소, 모범납세자, 사회적 배려자, 청년 소상공인은 우대 대상으로 지원된다. 단, 융자 제외업종 및 사치향락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전단지, 카탈로그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간판, 도배, 진열대, CCTV 등) △스마트화(키오스크, POS 등) △키즈존 구축(유아의자 등) 등이 있다. 선정 시 점포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까지이며 ‘모이소’앱,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 환경을 갖추고, 재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신용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경북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KBS WORLD와 베트남 공영방송 HTV3와 협력해 경주, 포항지역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홍보 콘텐츠를 촬영했다. KBS WORLD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155개국에 한국의 드라마, 예능, 문화프로그램을 방영하는 해외 대표 한류 채널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HTV3(Hochiminh city Television) 방송은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 호치민을 거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송출되는 국영방송 채널이다. KBS WORLD TV에서는 ‘갓 플레이스 in 경북*’을 주제로 APEC 20개 회원국 출신 국내 거주 외국인 20명이 경주, 안동,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외국인의 시선으로 경북의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 전통/전통모자 갓(GAT), 발견(GOT), 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2024년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업체로, 약 50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롯데쇼핑, 지마켓, 우체국쇼핑, 오아시스마켓 등 총 7개 유통사가 참여하며, 5월 첫 기획전을 시작으로 9월, 10월에 걸쳐 총 3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온라인 유통채널 신규 입점 기회,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내 상품 노출, 채널별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 내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4월 30일까지이며, 이메일(gbsalefesta@gmail.com)로 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소상공인 확인증,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등 5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돌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지원을 위해 ‘한시적 긴급돌봄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제공한다. 이번 긴급돌봄 서비스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봤거나,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서비스 욕구,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단기적·집중적으로 지원(2~3개월까지만)한다. 특별재난구역 외 거주자라도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별도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산불 피해와 무관하게 장기간·정기적 돌봄 필요 대상자는 제외된다. 서비스 내용은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재가돌봄 서비스를 원칙으로 최대 30일, 72시간(하루 8시간) 이내 제공 가능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재가 돌봄이 어려운 경우 임시 거주시설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으며, 피해자 욕구에 따라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이번 사업이 신속한 투입 및 현장 수요에 맞는 탄력적 서비스 제공 등 민관 협력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재)경북행복재단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하여 사회복지공동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서 영주 영주로 자율상권구역, 청도 풍각장 일원, 구미 금리단길 일원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현안 해결과 상권 발전 전략 등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 상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수립형에 선정된 영주시는 국비 6천 5백만원을 포함한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상권기획자인 혜인협동조합과 함께 영주로 자율상권 구역을 근대 역사와 미식을 결합한 관광형 상권으로 브랜딩한다. 또 청도군은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주관기관인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와 함께 풍각장의 복고 감성과 청년 창업을 결합한 감성적인 상권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략 수립형으로 수립한 과제는 최대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 시 우대 지원된다. 상권 내 조직화를 통한 상권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는 네트워크형에 선정된 구미시는 국비 2천만원을 투입해 에스팀학술연구소(주)와 함께 금리단길 상인 네트워킹 등 골목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노인복지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노인복지기금 운용 계획을 변경했다. 청도군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복지 기반 조성과 노인 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기금으로 2005년 조례를 제정하고 출연금과 기탁금으로 현재 49억 원이 조성되어 있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노인복지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설치한 위원회로 민간 위원을 포함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금의 운용과 결산에 관한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는 노인복지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동기 부군수(심의회 위원장)는 “노인복지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라며, 노인복지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계획은 세워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주성건설(주)(대표 이상준)은 4월 14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에 대한 성금으로 50만원을 기부했다. 주성건설 주식회사 이상준 대표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을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진 월항면장은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 서 좋은일에 함께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경북사회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이 후원하는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025년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포항시 일원의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계도 활동을 벌였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 원목의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 유통 여부 ▲관련 서류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화목용 목재를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원목의 출처 확인과 함께 보관된 화목에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 또는 탈출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이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별단속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 이동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방제 명령 등 추가적인 조치도 병행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소나무류의 무분별한 이동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며,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특별단속을 계기로 재선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으로 출산 후 산모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산후우울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서는 전문인력이 가정방문을 통해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심층 상담과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가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산후우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산모가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건소 및 외부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산후우울은 개인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산모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4개 이웃사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4월 별별공작소 프로그램 ‘천연이끼로 나도 예술가! 테라리움(천연이끼공예)’를 진행했다. 별별공작소(★別共作笑)는 ‘함께 웃으며 뚝딱뚝딱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별고을의 특별한 공작소’라는 의미로, 이웃과 함께 하는 공예활동을 통해 주민 간 관계망 형성 및 마을공동체성 향상을 목표로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4월은 천연이끼를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를 통해 봄의 기운을 이웃과 함께 느끼면서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작품을 만듦으로써 정서적 안정감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의 작품을 사진을 찍어 자녀들에게 자랑하는 등 즐거워했고,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정원을 늘 곁에 두고 바라보고 있으면 적적하지 않을 것 같아 좋고, 이러한 활동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