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역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오는 9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약(MOU)으로 유치한 근로자, △영주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비자(E-8)로 합법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근로자는 통상 5개월간 근무하며, 고용주 추천을 받을 경우 최대 3개월 연장이 가능해 최대 8개월까지 근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숙련 인력을 더 오래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근로자 임금은 월급제로 최소 2,156,880원 이상 지급해야 하며, 숙식비는 15~20% 범위에서 공제할 수 있다. 아울러 고용 농가는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안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하며, 비닐하우스·일반 컨테이너·창고 개조 숙소는 불가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배정 인원은 농업경영체 면적과 작업량 등을 고려해 최대 4명 이내로 결정된다. 또한 올해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2026년에도 재고용하려는 농가는 재입국 추천서를 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이텍솔루션(대표 윤용수) 5백만원, 세현산업(주)(대표 김성술) 2백만원, 참별여성회(회장 이철희)에서 1백만원 등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월항면에 있는 이텍솔루션(대표 윤용수)은 광학기기·시계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성주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현산업(주)(대표 김성술)은 성주읍에 위치한 천막 제품 제조 업체로 장학금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참별여성회(회장 이철희)에서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참별여성회는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장학금 2백2십만원을 기탁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이병환 성주군수)은 “애정어린 관심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읍면동 릴레이를 본격 추진한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경상북도의 역점 사업으로, △‘결혼’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작은 결혼식 △‘출산’은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 △‘육아’는 아이 우선과 휴직 존중 △‘일·생활 균형’은 양성평등과 워라밸 확산을 강조하며, 네 가지 영역에서 사회적 인식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 지난 8월 19일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각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기관·단체가 참여해 서약서 서명과 실천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동이 실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평은면에서는 민원대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는 등 생활 속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릴레이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속 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영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라이즈청년회(회장 심영보)는 8월 21일,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에 선풍기 8대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라이즈청년회 임원진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기부된 선풍기는 센터 내 각 교실과 공용 공간에 설치되어 아이들의 학습 및 놀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라이즈청년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심영보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순연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 기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선풍기 기부로 아이들이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22일, 예천읍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 철거를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고유제를 시행했다. 이번 고유제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가족, 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분향, 헌작 및 고유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충혼탑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해 왔으나, 건립 후 수십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져 군민들의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충혼탑은 철거하고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서본공원에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충혼탑 철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충혼탑 재건립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서본공원을 지역사회에 애국·안보의식을 확산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23일에 개최 예정인 ‘2025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개최를 앞두고 22일 오후,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장 시설과 운영 계획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예천경찰서는 행사 당일 교통 및 주차관리 계획을 점검하여 보행자 안전 동선을 확보하고, 예천소방서는 소방시설 및 비상대피 동선을 점검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경로를 재확인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기 배선 등의 안전성을 점검하여 화재 및 감전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버블런은 많은 가족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참가자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지적된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행사 당일에도 안전요원 및 관계자 등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대신동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참여로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청렴우산’은 대신동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갑작스러운 비에 우산이 필요한 상황이면 주민 누구나 청렴우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대여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특히, 이번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만약 우산 반납이 어려운 경우, 5,000원의 청렴 기부금을 기부하고 우산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며, 이 금액은 전액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시작된 의미 있는 사업으로, 비 오는 날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청렴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살기 좋은 대신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남선면은 8월 21일 오후 5시 10분,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의 주택 복구 1호 세대 입주를 축하하는 입주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환영식은 산불피해로 전소된 외하리 소재 주택이 완전히 복구된 것을 기념하며, 안동시장과 인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복구 주택 가구주 김○○ 씨는 약 4개월간의 주택 복구를 처음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직접 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 씨의 밤낮없는 노력 덕분에 빠르게 새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도 함께한 이번 환영식에서는 김 씨 가족, 외하리 이장과 주민들도 참석해,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김○○ 씨는 “지난 몇 달 동안 직접 땀 흘려 정성껏 지은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아픔을 겪은 모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안정적인 주거정착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민국 우슈 동호인과 선수들의 축제인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우슈협회와 안동시우슈협회가 주관한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전통권, 전통병기, 태극권, 태극병기, 태극기공 등이 진행되며,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장권, 남권, 태극권, 전통권과 함께 산타(대련) 경기가 펼쳐진다. 투로(형) 경기는 동작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평가하는 채점제로 진행되며, 산타(대련)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슈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안동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우슈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안동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9월 4일까지 ‘2025 안동형 SMILE 씨앗 뿌리기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모두 함께 SMILE, 다시 찾는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업 종사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경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7시~9시에 진행된다. 과정은 △서비스마인드와 관광객 이해 △멘탈 관리법 △고객 소통과 첫인상 △안동 관광자원 설명법 △컴플레인 대응 및 위기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율 80% 이상인 참가자에게는 ‘스마일 친절기업 명패’가 수여되며, 온라인 홍보 지원과 사업체 맞춤형 컨설팅 제공, 서비스 친절 우수기업 선정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교육 전후 설문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려, 더욱 친절하고 쾌적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병원이나 은행도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차갑고 폐쇄적인 공간에 책장이 놓였다는 사실은 신선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8월 21일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김명신)는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와 협약을 맺고‘작은 문고’를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인의 인권 보호와 경찰관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범죄 혐의로 구금된 이들이나 사건을 다루는 경찰관들 모두 책을 통해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비치된 600권의 책은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던 책 가운데 위안과 성찰을 줄 수 있는 신간을 중심으로 엄선했다. 닫힌 공간에서도 잠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책을 교체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비록 작은 책장이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무겁다. 닫힌 공간에 놓인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북돋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도서 비치에 그치지 않는다. 유치인의 인권을 존중하려는 경찰의 노력과 책이 가진 힘을 믿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 이뤄낸 결과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각북면은 8월 22일 여름철 방문객이 많은 대동골(오산리 1272) 인근에서 각북면새마을3단체와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 ‘쓰레기 되가져 가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각북면새마을3단체 회원 40여명이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금지를 홍보하는 등 비지정관광지 일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여름 집중호우가 여러 차례 발생한 만큼, 이로 인한 수해 쓰레기가 계곡 내 부유하지 않도록 현장을 점검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하절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대동골을 찾았으며 이에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각북면새마을3단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 가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각북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한-베 글로벌 교류 행사’가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 APEC 문화고위급대화 참석차 방한한 호 안 퐁(Hồ An Ph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 안 퐁(Hồ An Phong) 베트남 문체부 차관 외에도 문체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임종득 국회의원,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지방의원, 베트남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장 투어 △리태조 동상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베트남 전통 예술단 및 공동체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커뮤니티센터의 상량식을 기념한 기와장 메시지 퍼포먼스와 베트남 왕조의 시조인 리태조의 동상 제막식은 한-베 문화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읍면 홍보부스와 베트남 공동체가 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태재대 총장)과 잭 카스 전 오픈AI 상업화전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루어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소통으로 갈등을 조율한 끝에 최근 부지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된다. 시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인허가 과정을 최소화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도동에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8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순한 직원 숙소를 넘어 인근 상권·문화시설·생활 편의시설과 연계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