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하는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참가와 자매도시와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후난성과 산시성을 찾았다. 후난성에서 개최한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는 ‘친환경 발전’이라는 주제로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29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23일에는 개회식, 친환경 발전 회의,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세미나 및 특별회의, 유라시아 도시 수질관리 특별회의가 있었고, 24일에는 현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후난성 리젠중 부성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병진 NEAR 사무총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보리소프 킴 러시아 사하공화국 부총리가 축사를 했고, 일본 시가현 지사와 몽골 고비숨베르아이막 지사는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축사에서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로서 꾸준히 활발한 상호교류를 맺어온 오랜 친구인 후난성에서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를 개최하게 된 걸 축하한다.”며 “동북아 번영의 제도적인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기본 수칙 준수를 통한 효율적인 차단방역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축산농가에서의 ‘장화 갈아 신기’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 현재, 고병원성조류인프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구제역(FMD) 등 축산농가를 위협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증가에 따라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축산농가 차단방역 기본 원리는 농장 주변, 농장 내부, 축사 내부 순으로 외부의 병원체를 단계별 소독·제거해 최종적으로 사육 가축에게 도달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장화 갈아 신기’는 사람 발에 남아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축사 내부의 사육 가축에게 옮겨가는 것을 차단하는 마지막 단계로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큰 방역 수칙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축산농가에서 가장 실천하기 쉽지만 소홀할 수 있는 기본 방역 수칙인 ‘장화 갈아 신기’의 홍보를 통해 농가의 방역 수준을 향상하고 동시에 자율방역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장화 갈아 신기 등 축산농가 기본 방역 수칙의 중요성 때문에 ‘장화 갈이 신기’ 관련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후난성과 경북도 일원에서“제4회 경상북도-후난성(湖南省) 공무원 친선 교류전(테니스)”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본행사는 경상북도와 후난성이 공동 주최하고 후난성 체육국, 예천군 테니스협회 협조로 시행되었으며, 경북도청 테니스클럽 회원과 후난성 공무원 선수단, 예천군 테니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모든 경기는 한·중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되었고, 팀별로 각 3경기를 펼쳐 순위를 매겨 시상식을 하고 선수단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이후 후난성 선수단은 포항과 경주를 찾아 시청 테니스클럽 회장단과 만나고, 특히 경주시청 테니스클럽과 테니스 경기를 시행하여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후난성 공무원 친선 교류전은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정기 행사로 1회, 2회 대회는 코로나로 방문 교류가 어려워 온라인 바둑을 시행했고, 작년 코로나 제한이 풀리면서 첫 번째 방문 교류전 종목으로 테니스를 선정해 교류전을 치렀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후난성은 최근 경상북도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는 자매 지역이다. 공무원 간 교류는 교류 협력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경북도, 안동, 경주 등 8개 시군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바이오앱, ㈜시그널케어, ㈜유한건강생활, ㈜아이엔지알 등 그린바이오 분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곤충양잠거점단지 조성사업(200억원, 예천),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 구축(98억원, 고령),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350억원, 포항), 그린바이오파운드리사업(99억원, 포항)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농식품부로부터 선정 받았다. 간담회는 농식품부의‘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가 ‘그린바이오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안동과 영주 지역의 동네서점에 지역 뮤지션이 찾아가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서점과 뮤지션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도 콘텐츠진흥원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음반을 발매한 뮤지션이 무대가 아닌 서점 내 도서 진열대나 거리에서 공연을 펼쳐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25일에는 안동 교학사에서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손진걸 교학사 대표의 서점 소개와 함께 ‘하늘호’밴드의 감성 가득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1965년 개점 이래 100년 서점을 꿈꾸는 교학사 1층에는 책을 읽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고, 2층은 전문서적 판매대, 3층에는 소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안동 시내 ‘만남의 장소’였던 교학사 서점은 한창 서점이 활황이던 1980~90년대 신학기 때에는 전과, 참고서, 문제집을 사려고 줄이 인근 맘모스제과까지 이어지고 교통순경이 출동할 정도였다. 지금은 창업주 장사숙 사장의 처남 손진걸 사장이 서점을 운영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이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할랄 시장을 겨냥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계 인구의 약 25%(약 19억명)를 차지하는 이슬람 할랄식품 시장 교두보인 아랍에미리트에 고품질 경북 농식품을 선보였다. 최근 K-팝과 드라마에 관한 관심이 농식품으로 옮겨지면서 우리나라 식품 문화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K-푸드 흐름이 라면, 과자 등 대중화된 품목에서 건강식품인 김치, 과일, 인삼 등 다양한 품목으로 늘어나고 있다.( * 지난해 대비 UAE 수출 증가율(2024.9월 기준) 13.9%(193 → 219백만불) 상승, 특히, 포도 65.8%(117 → 195천불), 딸기 105.6%(117 → 241천불) 증가) 할랄 시장은 이슬람교도가 종교적 율법에 맞춰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특히 할랄(HALAL)식품 인증이 필수적이며 주로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올해 두바이에 해외 상설 판매장을 신규 설치·운영하고 있다. 농식품 기업의 할랄식품 국제 인증(1천만원 정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 농식품 브랜드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할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6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시군 관계자, 마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더 나아가 각 마을의 고유한 문화 이야기와 시군에서 추진한 문화사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마을 이야기 홍보관 및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가 초청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경북도 내 21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개최 도시 김천의 애국문화마을 ‘파실마을’, 황리단길로 유명한 경주‘행복황촌마을’, 언제나 산타가 반겨주는 봉화 ‘산타마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참여한 마을은 경상북도와 시군이 추진한 다양한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변화된 성과 등을 공유하고, 다른 시군과 소통해 향후 연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1리 마을의 전자호른 공연과 랩 퍼포먼스, 구미 해평 정다운센터의 난타공연, 칠곡 어로리 마을의 랩 배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독도재단과 함께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도민의 단결과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경북도는 10월 16일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독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독도 관리 및 독도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추계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독도에 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동부청사에서 독도문예대전 수상 작품과 숲유치원생 독도작품을 전시한다. 25일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직원이 모여 독도 전문가에 특강을 듣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펼쳤다. 경북도 내 곳곳에서도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도 행사가 진행된다. 독도재단은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외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기 교육, 찾아가는 독도 홍보 버스 체험, 국내 체류 외국인 및 독도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에서‘독도로 인문학하다’는 주제의 독도인문학교실, 19일에는 독도수호 걷기대회가 경산에서 열리고 영남대학교에서는 독도 교육 관련 국내 학술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5일 칠곡군 일원에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해 체감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차원의 재난 대응 종합 훈련으로 지자체 환경에 따른 재난 유형을 중점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도는 이번 훈련을 칠곡군 약목면 일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및 복합 재난(저수지 붕괴 위기)으로 설정해 추진했다. 세부 훈련은 산사태 징후 감지, 산사태 발생 예측에 따른 12시간 전 사전대피(경북형주민대피시스템), 산사태 발생과 가로수 전도 및 전선 끊어짐, 두만저수지 저수량 홍수위 도달에 따른 붕괴 위기를 설정해 상황별 대응·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훈련 중에 발생한 쟁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도가 실시한 이번 훈련은 모든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해야 하는 극한호우로 인해 칠곡군과 인접한 구미시, 상주시가 훈련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산림청, 경찰청, 50사단,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경북안전기동대, 마을순찰대, 자원봉사센터 15개 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5일 산림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경북 산림과학박물관(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189)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 산림조합장, 임업 및 박물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산림과학박물관은 2004년 개관해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산림문화체험교육의 명소로 알려졌다. 박물관 리모델링(2020~2024년)은 변화하는 관람 환경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새롭고 풍부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첨단기술을 반영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생명의 근원, 숲 △생명의 보금자리, 숲 △숲의 기억, △숲의 연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학습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과 휴식을 유도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기대된다. 박물관은 이번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미래의 지혜를 품은 숲, 자연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자연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도청에서 260만 도민을 대표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할 도민배심원단 50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1차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공약 이행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가장 권위 있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도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을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은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임기 4년 동안 매년 5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도민배심원단과 함께 세 차례의 회의와 종합토론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총 3차로, 이날 1차(10.24.) 회의에서 도민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2차(11.7.) 회의는 공약 이행 현황 평가와 토론, 3차(11.21.) 회의는 공약 조정 안건 등에 대한 최종심의·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약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시민사회 활동가를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시켜 배심원과 공약업무 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12개소 중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68억원(총 183억원)을 확보했다.(* 경북(6개 시군 11개지구, 168억원), 경남(창녕 1개지구, 15억원)) 사업지구로 선정된 전국 12개 지구 중 경북도는 안동 2(고곡, 천지만음), 영천 1(삼호), 문경 2(석봉, 작천), 의성 3(초전, 하, 괴산), 청송 2(화목1리, 화목2리), 청도(안태) 등 총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그동안 공모사업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공을 들여온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신규 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시군 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지구별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했고, 시군과 함께 농식품부 예정지 조사 시 사업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 평년 수준은 물론 지역 안배까지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2020~2024년 : 전국 59개 지구 중 경북 38개 지구(64.4%) 선정)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 지구(30ha 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10대 산업 분과의 전문가들과 관계부서 등이 모여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총괄 위원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와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바이오, 식품, 방위산업, 섬유) 이번 보고는 지난 1차 보고에서 다소 부족했던 기업 지원 시책을 분과별로 제안하고 이를 논의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1차 보고에서는 산업별 정의와 현황, 전망을 담아 5개년도에 걸친 산업별 전략 방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과제를 주로 논의했다. 경북은 지역 주도의 종합적인 산업 발전 이행안을 만들고, 투자 정책과 결합하기 위해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를 올 6월부터 가동했다. 학계, 기업가, 연구기관 등 저명한 전문가 70여 명, 10개 분과를 구성한 뒤, 수차례에 걸친 분과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산업별 발전 이행안과 전략 과제 초안을 지난 8월 21일 1차 보고했다. 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4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장종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장 및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CNGR, 우전지앤에프,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북 기회발전특구 운영 현황과 성과 창출 계획 발표,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에는 앵커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경북형 포항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전진기지로,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내에 77.4만 평 부지에 약 7조 7,6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이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투자기업은 에코프로그룹사, 포스코퓨처엠 등 9개 기업이 7조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인원은 2,951명에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경성팜스가 10월 23일 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임산물 수출품에 대한 체계적인 규격, 품질, 안전 관리를 위한 특화시설을 조성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경성팜스는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설비를 위한 사업비 총 10억원 중 7억원(국비 5, 지방비 2)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은 건표고버섯 전국 생산량의 16.2%, 생표고버섯은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성팜스는 성주군 가야산 자락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김진석 명장이 연간 5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경성팜스는 해당 공모 선정을 통해 표고버섯 선별시설장, 수출가공 장비, 포장기계 설비 등 HACCP 시설을 확충으로 건표고 슬라이스, 분말, 스낵, 스프레드 오일 등 고품질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확대로 수출액 50만불 포함 연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2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임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