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승격 75주년을 맞아 ‘2024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동시 개최해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1부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2부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은 각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홍보대사 류연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포항의 새로운 미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헌한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에게 이날 행사 중 이강덕 시장이 시민을 대표해 ‘포항시 시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행사 제28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줄 씨름대회 ▲한복 맵시자랑 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비누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포스텍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바이오·의료 분야 최신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 2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를 이용한 나노 의약 및 바이오프린팅 응용 기술 개발과 질병치료 및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진단 센서 등 폭넓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요소기술인 생체재료 분야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조망을 다뤘다. 기조 강연에서는 미국 과학한림원 및 공학한림원 위원인 하버드대학의 데이비드 웨이츠(David Weitz) 교수가 미세유체 디바이스를 이용한 초고감도 진단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과학자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몰리 스티븐스(Molly Stevens) 교수가 바이오소재 디자인과 중개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응용에 대해 공유했으며,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의 주 에디터인 컬럼비아대학 캄 레옹(Kam Leong) 교수는 항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혁신 바이오소재 개발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버드의대,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의 하나로 CES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경상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우수 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ES 참여 기업 중에서 2024년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주), 2023년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그래핀스퀘어(주) 등 10개의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기업들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맞춰 5월 31일부터 미국·캐나다·일본·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1일 현장에서는 원소프트다임 100만 불, 투엔 10억 투자유치 등 총 5개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불빛축제에 참여한 해외도시들에게 포항시의 우수한 ICT 경쟁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성장 능력을 가진 지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국제불빛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간 3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전국 3대 불꽃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축제는 ‘Hi-Light! 포항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도시의 정체성인 ‘불’과 ‘빛’의 콘텐츠에 더욱 집중했다고 밝혔다. 일반 드론라이트쇼보다 조도가 밝고 화려한 불꽃드론 1,000여 대를 활용한 역대 규모의 ‘불빛드론쇼’는 영일만 해안풍경을 배경으로 포항의 용광로 쇳물이 신산업의 빛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며 이틀간 관람객 모두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국내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는 호스트인 한국의 한화의 그랜드피날레를 제외한 영국‧중국‧호주 3개국이 참여해 각각 15분씩 나라별 개성있는 특별한 불꽃기술을 선보이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관람객이 직접 ‘베스트 불꽃팀’을 뽑는 참여시스템을 통해 약1만 명의 참여로 화려한 스케일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유도했던 ‘중국팀’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판타스틱 포(4)항 거리 퍼레이드’도 축제의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2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 세계 바다를 힘차게 누비며 해저자원 탐사 및 지질조사를 수행할 바다 위 최첨단 연구소인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의 역사적인 첫 항해가 시작된다. 포항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31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탐해3호는 대륙붕,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6,862톤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총사업비 1,868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R&D 기반구축사업으로 지난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1년 1월 HJ중공업과 실시설계 및 건조계약 체결을 통해 선박 건조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7월 진수·명명식과 시 운전을 거쳐 이날 공식 취항하게 됐다. 탐해 3호에는 국가 해저자원 탐사역량 고도화의 취지에 맞게 기존 탐해 2호보다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는 8배, 강력한 압력파를 발생시키는 에어건 시스템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그룹과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의 CNGR그룹이 합작해 신규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CNGR그룹이 6대 4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약 4,100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4 일반산단 내 2만 평 부지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CNGR그룹이 2대 8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약 1조 1천억 원을 투자해 5만 2천 평 부지에 연간 전구체 11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투자로 포항에 약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매출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장을 만나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안전한 개최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3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최종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축제 주관사인 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로 축제 안전관리계획, 인력배치 현황, 현장지원 대책 등을 공유하며 특히 ‘안전’ 분야에 대한 집중 교차점검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며, 축제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경찰·용역·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에 이르는 안전관리 인력이 사전 안전관리교육 진행 후 교통통제·주차관리·응급지원·안전관리 등 축제장 현장에 투입된다. 특히 메인행사가 열리는 6월 1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최대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방문객 밀집이 예측되는 주요 골목길 6개소에 유관기관 인력과 함께 안내요원을 배치하며, 불꽃쇼 전후로 재난안전문자 발송, 행사장 일원 CCTV 상시 모니터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4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죽도농산물시장과 큰동해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각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운영 방향 등을 보고받은 후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죽도농산물시장은 ▲배송인프라 구축 및 유지 ▲온라인쇼핑몰 입점 ▲전국택배서비스 지원 ▲협동조합브랜드 상품개발 ▲협동조합 수익모델 발굴 등을 통해 1년 차 대비 양·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큰동해시장은 자체 배송앱인 ‘달려라 큰동해’를 기반으로 ▲배송인프라 구축 ▲특화형 시장콘텐츠 확산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2년간 최대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시장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 차 사업추진 당시 설립한 협동조합을 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하루 전인 30일 축제장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합동점검반을 꾸려 소방부터 시설, 가스, 보건 등 총 8개 분야를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부터 영일대누각까지 약 1km의 구간을 걸으며 관광객 이동 동선과 야간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집중 점검했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비점을 교차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국제불꽃경연대회, 불빛드론쇼, 데일리불꽃쇼 등 불과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으로, 지난해 약 29만 명 방문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CCTV 설치를 통한 현장상황관리 ▲DJ폴리스(인파관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에 호미곶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88억 원(국비 62억, 시비 26억)을 투입해 어촌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어촌마을을 조성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특산물 홍보, 마을안내소, 휴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어반센터 신축’과 호미곶항 주변 경관을 정비하기 위한 ‘방파제 미관개선 및 쉼터 조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공동브랜드 개발, 미디어플랫폼 개발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시설인 어반센터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호미곶 어촌·어항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해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마을의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안내함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태풍과 장마 발생에 앞서 도시 침수와 하천 붕괴 등 극한의 상황에서의 주민대피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현장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동해면 일원에서 태풍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매월 도시침수 대피훈련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9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해 ‘재난 대비 대처 및 주민훈련에 대한 평가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장마와 태풍 발생 전 도시침수 현장대비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이 모두 참여해 극한강우와 하천붕괴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처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위험지역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 경로 확보와 위험지역 통제, 도시침수 대비 대피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들과 지역 안전단체가 SNS, 단체카톡방으로 주민대피소 위치 및 대피 훈련을 홍보하는 등 주도적 참여로 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훈련은 태풍과 극한강우로 인한 하천붕괴, 도시침수, 산사태 등 여러 상황을 제시하고, 읍면동에서는 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 ‘포항시캐릭터 홍보부스’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앞에서 ‘연오세오 행복센터’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연오세오 행복센터는 포항시 최초 ‘캐릭터 홍보부스’로서,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연오(해)와 세오(달)’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캐릭터홍보와 더불어 이번 행사는 포항시 시정홍보 알리미인 ‘포켓포항’ 홍보 및 구독을 동시에 진행한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매주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는 그동안 시민들과 밀접하지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행정복지센터’를 캐릭터를 통한 ‘행복센터’로 재해석해 꾸몄으며, 관공서를 방문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증명서 발급’과 ‘등록증 사진 촬영’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형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 세오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일행과 함께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의 생활 밀접 시설을 방문해 사회갈등 해소와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일행은 27일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를 찾아 도시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시 주민 반대 여론을 극복한 사례를 청취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의 예술적 영감과 친환경 공법의 시설이 만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는 쓰레기 소각장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여행객과 정부가 이곳을 찾을 정도로 성공적인 소각장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을 둘러본 이강덕 시장은 “쓰레기 소각시설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아이디어로 이를 포항시에 접목해 도시 필수시설을 멋지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대도시 시장 일행은 28일에는 탈탄소 정책으로 잔류 폐기물을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산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포항형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인구정책 핵심사업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보고 및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최근 정부와 경북도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포항형 인구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의 올해 4월 기준 인구수는 내국인 49만 2,574명을 포함해 총 50만 626명이며, 올해 1~4월 인구 동향을 살펴보면 취학 등의 사유로 매년 2,700명에서 2,900여 명의 인구감소가 있었던 지난 몇 년과 달리 450여 명의 감소에 그쳤다. 또한 올해 4월은 취학·복학 등 18~26세 인구는 3월 대비 193명 감소했지만 27~35세 사회진출 청년 인구는 233명 증가하는 등 내국인 주민등록 인구가 전월 대비 232명 증가를 기록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교육·환경 등의 정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해외 투자유치 확대와 첨단산업의 시정 접목을 위해 북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대표단이 전기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노르웨이 이차전지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포항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기차는 최근 세계적으로 배터리 캐즘*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방문단은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 신차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이 90%에 달하는 노르웨이를 찾아 이차전지 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유럽 전기차의 동향과 전망을 살폈다. * 캐즘 : 첨단기술이 다수가 소비되는 시장으로 확대되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배터리 셀 제조사인 ‘모로우(MORROW)’를 찾았다. 노르웨이 최대 이차전지 회사인 모로우는 지난 2020년 창업 이후 빠르게 성장해 남부 아렌달에 전기차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43GWh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모로우는 지난 2021년 포스코퓨처엠과 양·음극재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포항과도 인연이 깊으며, 안드레아스 마이어 모로우 부사장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배터리 국제 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