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문화관광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9월 1일부터 ‘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청도읍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마을안길, 하천변, 도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적치물을 수거하고, 풀베기 및 주변 정비 실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집중정비에서는 생활공간뿐 아니라 읍내 곳곳의 조형물과 가로등에 쌓인 거미줄까지 제거하는 등 세심한 관리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9월 8일부터는 각 마을별 대청소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대대적인 청결운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맑고 깨끗한 청도를 만드는 일은 단순히 환경 개선을 넘어 문화관광허브도시이자 명품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기반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읍은 이번 환경정비 사업을 계기로 주민 주도의 청정 생활문화 확산과 더불어 청정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9월 5일 농업회사법인 가득(대표 이영남)으로부터 간장 504병(5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다. 농업회사법인 가득은 2006년 설립된 전통 장류 제조업체로, 청정 원료와 153번의 공정을 거쳐 정직하게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푸드뱅크 및 노란우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영남 대표는 “기업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환원을 통해 청도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두 차례나 이어진 가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군민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군에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소중한 뜻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장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5일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서울 중구 남대문 일대 쪽방촌 주민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맞아 새 보금자리에서의 안착을 돕기 위해 냉장고 45대를 지원하고,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는 올 3월 식료품 350세트 전달한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쪽방촌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생활 및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벨리스 코리아 임직원과 서울 중구청, 남대문쪽방상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부된 냉장고는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는 단순히 일회성 나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노벨리스가 알루미늄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듯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벨리스 코리아는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차세대 인재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신경주대학교(총장, 김일윤) 스마트시니어대학 금채하 교수가 올 8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강선영제 이명자류)’ 이수자로 선정됐다.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춤으로, 한국무용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금채하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전통무용을 시작해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무용과를 거쳐 지금까지 예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금채하 교수는 “태평무는 단순한 전승이 아니라 후학을 양성하고 내일의 무대에서 다시 꽃피워야 할 소중한 국가무형유산”이라며, 이수자로서 전통 계승과 확산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스마트시니어대학이 지향해온 ‘전통과 현대의 융합, 세대 간 교육의 가교’라는 교육 철학이 현실적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교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교류,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만들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스마트시니어대학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금을 확보하고, 전통무용을 비롯한 문화예술·교양·건강 수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2023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083명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상주시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가 9월 2일 발표된 2025년 한국도로공사 일반직 8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본교 출신 2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합격 인물은 스마트 토목과 졸업생 정민욱 군(2019년 졸업)과 최찬혁 군(2025년 졸업)이다. 서로 다른 시기에 학교를 거쳐 갔지만, 두 사람 모두 재학 시절 기초를 충실히 다지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역량을 발전시켜온 끝에 공기업의 문을 두드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상주공고에서 강조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도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체계적인 수업과 자격증 취득 과정, 그리고 선후배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합격자들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류희수 교장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힘으로 성취를 이루고 돌아올 때 학교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며 “이번 합격 소식은 후배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매년 공무원과 공기업, 부사관, 해외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에만 이미 8명의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칠곡군 관광두레와 협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향기를 연결한 특화 숲여행 캠프 ‘칠곡칠향’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칠곡의 자연과 역사, 문화, 음식이 담긴 7가지 향기 테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칠곡칠향’은 ▲치유의 향기(국립칠곡숲체원) ▲농촌의 향기(학수고대마을) ▲자연의 향기(가산수피아) ▲추억의 향기(왜관시장) ▲역사의 향기(호국평화기념관) ▲순환의 향기(칠곡 꿀벌인) ▲음식의 향기(미식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3식 식사, 지역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숙박비만 부담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숲여행을 즐길 수 있다. 캠프형 프로그램은 9월, 10월, 11월 각 1회씩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9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국립칠곡숲체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숲여행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칠곡의 매력을 향기로 느끼고, 치유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조성된 향기숲길을 비롯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및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백두랑이’는 경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 있는 6마리 백두산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표 캐릭터이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백두랑이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에서 38만표를 획득해 공공 캐릭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두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과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5 대전콘텐츠페어’ 홍보부스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캐릭터 분야에서 최초로 거둔 성과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백두랑이 캐릭터를 활용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사업을 재치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참여 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11월 7일까지‘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를 실시한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심사·인증하여 교실수업 개선을 이끌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이번 인증 심사는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계획을 수립하여 인증하는 ‘수업연구교사’심사와 도단위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의 활동을 통한‘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심사로 실시된다. 인증 심사는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실시된다. 특히, 수업 심사는 교사의 일상적인 수업 장면과 연구 기반 수업 실천을 균형있게 살펴봄으로써, 수업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후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는 자발적인 수업 사례 나눔, 학교 수업 컨설팅 운영 및 참여 등 향후 수업 혁신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더욱 공정하고 내실있는 인증 심사를 위해 지난달에‘수업을 보는 힘, 배움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도단위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연수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K-EDU EXPO 성공개최를 위한 2025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10개 지역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대회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종목을 포함해 총 2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구, 풋살, 배드민턴, 농구, 배구, 연식야구, 족구, 탁구, 플라잉디스크, 치어리딩, 창작댄스 등 12개 종목은 경북체육회에서 심판 및 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527팀, 6,481명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196팀, 중학교 192팀, 고등학교 139팀이 출전하여 승패를 떠나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구, 농구, 배구 등 18개 종목의 1위 팀은 오는 10월~11월 중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배려와 나눔, 열정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은 9월 11일 문경시 일원에서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 일원에서‘제3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에 치러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 선발 및 실전 경험을 쌓고, 신인 선수 발굴과 장애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5월부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와 대회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체육업무 담당자와의 2차례 협의회 운영,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스포츠 안전재단으로부터 안점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특히,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 진단 컨설팅을 통해 시설 안전 진단, 장비 안전 진단, 운영 안전 진단 등에 대한 개선 권고 사항을 반영했다. 또, 경기장에 구급차와 의료진, 교육지원청별 지원 교사를 배치하고,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5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주시, 국가철도공단과 ‘계림고등학교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림고등학교 이전을 통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동에 위치한 계림고등학교는 40년 이상 된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현재 학교 부지는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공간재구조화 사업(교사동 개축) 추진 시 공사 차량 진출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권 저하 및 안전 위협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시 현재 위치에서 개축하는 방법 대신 이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폐역된 서경주역에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부지가 유력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어 왔다. 최근 몇 달간 교육청과 경주시,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학교 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논의가 결실을 맺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5일 도내 공·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5세 무상교육을 지원해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동일한 유아교육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따르면 교육부는 8월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5세 무상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단계적 무상교육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육부 지원계획에는 외국 국적 유아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에 근거해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 외국국적 유아에게도 무상교육을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7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공립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비 월 2만원 추가(5만원→7만원) 지원,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원 지원으로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다. 이번 지원 확대는 증가하는 외국 국적 유아의 현실과 교육 부담을 완화하여 모든 유아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 유아 또한 지역사회의 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오전 11시 40분 본청 구내식당 리셉션장에서 9월 직원 생일 축하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87억 원 증액 편성해 9월 5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지난 2회 추경이 산불피해 주민 보상과 응급 복구에 집중됐다면, 이번 추경은 항구적인 복구와 지역 재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2,600억 원 늘어난 2조 1,710억 원 규모가 됐으며,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3억 원이 줄어 1,740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올해 안동시 총예산은 2조 3,450억 원에 달하게 됐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예산이다. 일반회계 증액분 가운데 78.6%인 2,043억 원이 산불피해 항구 복구에 투입된다. 이는 산불피해 복구 특별교부세와 재난대책 국․도비를 모두 반영한 것으로, 상반기에 시비로 먼저 집행했던 비용을 국․도비로 대체하고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줄여 산불피해 지원과 항구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입했다는 후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도비 245억 원을 생활안정지원금으로 반영하고,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과 긴급벌채 사업에 44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한 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13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히 막을 올린다. 이번 대축전은 ‘위대한 도약, 다시 뛰는 안동시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민, 향우 회원 등 15,0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로 치러진다. 대축전의 성화는 개회식에 앞서 웅부공원에서 채화돼 시내 주요 거점을 순회한 뒤 시민운동장으로 봉송된다. 이어 최종 주자인 신상호 산림항공관리소 주무관과 권의경 안동소방서 소방사가 점화대에 불을 밝히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권승, 김은조, 스포츠클럽 댄스팀이 무대를 꾸미며, 오전 10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본 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읍면동 대항으로 5개 종목 10개 경기가 치러지고, 경기 종료 후에는 읍면동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또한, 초청가수 서지오, 딴따라패밀리, 박지현, 지원이, 왕탁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박지현의 공연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후 폐회식에서 종목별 시상과 성화 소화를 끝으로 대축전의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