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8일 NH농협은행 구미시지부(지부장 류승엽)와 8개 조합(동구미·구미·구미칠곡축협·고아·무을·선산·인동·해평농협)의 조합장들이 함께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 명에게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복지관(관장 문병찬, 대건안드레아)에 1천만 원 상당의 구미 지역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NH농협은행 구미시지부 및 8개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우사골곰탕, 모둠전, 잡채, 감귤치커리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전달된 구미 농산물(1천만 원 상당)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번 앞장서 주시는 NH농협 구미시지부와 각 조합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12월부터 시작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11월 27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김종식 위원장으로부터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았다.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전국 단위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농촌발전 토론회, 저출생 문제 해결,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종식 위원장은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책 연구와 자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종식 위원장의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이 구미시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6일 새마을테마공원 다목적홀 글로벌관에서 ‘제12회 경북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회장 최영수)가 주관했으며, 경북협회 11개 척수지회 회원과 관계자, 내빈 등 약 6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척수장애인 간 정보 공유와 사회복귀, 재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표창 수여, 2부 활동 영상 사례보고, 3부 한마당 큰잔치로 진행됐다. 최연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척수장애인들에게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와 각 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재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척수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재활센터 운영, 보장구 순회 수리, 상담 및 재가 봉사, 생활케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척수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6일 오후 6시 시청 원형화단 앞에서 성탄절과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과 소망을 전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마영건 목사,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합창단 공연, 2부 축하인사, 3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등식은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5년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TS권사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 점등으로 온 세상이 밝아지길 바라며, 새해에도 구미시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트리는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말까지 구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11월 26일 구미 하우스에서 대형 수조 2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을 포함하여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 수조 2시험장은 연면적 약 2,220㎡ 규모의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인 5,400t 수조, 첨단 시험장비, 크레인, 충분한 내부 공간 등이 구축되어 세계 최고 수준 고주파‧저주파 수중음향센서의 개발‧검증‧양산이 가능하기에 향후 소나체계 해외수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구미에 시험장을 구축함으로써, LIG넥스원은 수중 감시정찰의 핵심장비인 소나(SONAR : Sound Of Navigation And Ranging(항법 및 거리 측정 음향)체계 기술력 향상으로 해군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중이나 지상에서는 레이더가 탐지 장비로 주로 이용되지만, 수중에서 레이더는 통신 및 탐지가 극히 제한되어 음파가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에, 소나체계는 해군의 수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9기 구미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과 기관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8개월간 노인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21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모범학생 표창, 격려사, 축사, 졸업생 답사가 이어지며 따뜻한 축하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구미노인대학(학장 이순락)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건강관리, 인문학 강의,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0월에는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매주 화요일 노인대학 수업을 기다리며 8개월간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노인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 산동하수처리팀은 경운대학교와 함께 11월 21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 깨끗한 구미를 만들기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운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물티슈는 사용하기에는 간편하지만 하수이송펌프 등 시설물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는 것 등의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친환경 수세미를 나누어 주었다. 또 하수처리장에 대한 인식 및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하여 추후 결과를 하수처리장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편리성을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물티슈를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생활 하수를 배출하여 더 깨끗한 구미를 만드는데, 우리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는 11월 23일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로 ‘매직버블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노련한 마술사 ‘버블타이거’가 선보인 화려한 무대였다. 불마술, 카드마술, 비눗방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순히 화려한 마술공연을 넘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형 마술 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중에는 어린이 관객 한 명을 무대에 초대하여 직접 버블 쇼에 참여하게 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순간은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버블쇼에 참여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이 버블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지역 사회에서 가족 중심의 여가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5일 시의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멜론 소비 증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음료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멜론은 풍부한 영양소와 달콤한 맛으로 주목받는 농산물이지만, 높은 가격, 출하시기 제한, 손질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멜론 음료 개발을 지난 4월 9일부터 추진해왔다. 개발 과정에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2026년 구미 경북본부 설치 예정)의 자문과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원의 자매기업인 엘코어코퍼레이션이 제품 개발을 맡았다. 개발된 제품은 멜론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HPP(비가열초고압처리) 기술을 적용한 멜론 음료 4종(100% 음료 2종, 10% 음료 2종)이다. 일부 제품은 내년부터 냉동주스 형태로 시장에 출시된다. 제품들은 구미산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판매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멜론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멜론 음료 개발은 구미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출발점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9일부터 광역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로, 12월 14일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구미시는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하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덜었다. 환승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2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2024 서울석세스대상’ 정치 부문에서‘기초행정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으로 우뚝 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핵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구미시의 혁신적인 행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ꞏ부품 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기존 특화단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까지 연이어 선점하며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이루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유치로 교육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했다. 구미형 보건의료 체계도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방도시의 열악한 소아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365일 상시 진료가 가능한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로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개선했다. 올 3월,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도 개소되어 고위험 신생아 치료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현재 경북 중서부권의 소아 의료체계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 저출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아이스팩 폐기물 문제 해결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17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56대를 새롭게 설치하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폐기물이 급증하자, 시는 2021년부터 재사용 사업을 도입했다. 이번에는 기존 설치된 25개소(읍·동 행정복지센터 및 환경교통국, 시립중앙도서관, 평생학습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외에도 아파트 단지 내 수요를 반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물 형태의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비운 후 포장지는 종이와 비닐 등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약 9,800개의 아이스팩이 수거해 9,200여 개가 무상 배부하며,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생활 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했다.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민은 구미시 향기나눔터로 문의 후 방문하면 세척·소독된 아이스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명희)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들은 11월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연계하여 지역 내 아동 2명에게 직접 구매한 패딩을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발달장애인들이 구미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벼룩장터 참여를 위해 2년동안 물건 판매 방법과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꾸준하게 연습해온 이들은, 각 가정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하며 조금씩 수익을 쌓아왔다. 패딩을 직접 구매한 발달장애인들은 “내가 선물한 패딩을 입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패딩입고 다음에 나랑 만나면 재미있게 놀자!”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느낀 행복과 보람을 전했다. 장명희 센터장은 “이번 패딩 선물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그들 역시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를 바랬다.”, “지역 주민들도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이해하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 대표 거리 문화로가 전선과 전신주 없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미시가 문화로(길이 567m)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2025년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되며, 거리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로는 그동안 지상기기 설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중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시는 한전 본사와 타 지자체를 방문해 방안을 모색했고, 대지 매입을 통한 지상기기 집합설치 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주민과 상가의 높은 지지도 역시 사업 추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화로 상가 입주민 82.3%가 사업에 찬성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구미시는 내년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로 개선을 위한 추가 사업비도 투자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사업법인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주최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사장 유영명)이 주관한 ‘2024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가 11월 24일 구미 아도화상 전법순례길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9시,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은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었다. 순례단은 아도화상이 이 길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원했다. 3시간에 걸쳐 신라불교초전지에 도착한 순례단은 아도화상 입상 앞에서 헌향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문화제에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행복바라미의 대표 활동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풍물단과 도개면 난타팀이 전통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행복바라미 사업’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모금 캠페인이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