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국제 교류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자매․우호도시인 그리스 코린트시와 이탈리아 아스티시를 공식 방문했다. 교류의 지속가능성과 인문에서 문화, 산업까지 협력 분야 확장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를 앞두고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고, 도시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특히 두 도시 모두 지난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에 참여한 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이해와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시 대표단은 먼저 자매도시인 그리스 코린트시를 방문해 시장 접견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주요 산업인 관광과 농업에 대한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학․상공회의소․무역협회 등 시 주요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 간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우호교류촉진의향도시인 이탈리아 아스티시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경마축제인 팔리오(Palio di Asti) 축제에 참여해 교류 도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호명읍(읍장 김진모)에서 보기 드문 경사가 찾아왔다. 연말까지 불과 4개월 사이에 호명읍 직원 5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동안 주민 곁에서 묵묵히 행정업무를 수행해 온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됐다. 이에 동료 공직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 사무실에서 단기간 내 5명이 결혼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다. 게다가 결혼한 직원들의 배우자들은 대부분 타지역, 타기관에서 근무하는 선남·선녀들로, 예천군 정착 가능성이 높아 지역 인구 증가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출산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이은 결혼은 개인적 경사일 뿐 아니라, 직장 내 활기와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는 “예천은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군 전체에 희망의 상징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도록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출산·양육을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9월 1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8명의 의원으로부터 33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10일, 11일 이틀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삼규)에서 심사‧보고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반회계 10억 1,200만 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7,658억 원(기정액 대비 258억 원 증가)을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의회는 ▲예천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장삼규의원 대표발의), ▲예천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동화의원 대표발의), ▲예천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재길 의원 대표발의),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최병욱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을 의결하는 한편,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안건을 원안 처리했다. 강영구 의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80,486건 149억원을 부과·고지하고 조기납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과세대상은 주택(1/2)과 주택 이외의 토지로 올해 6월 1일 현재 과세대상 물건의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7월(1기분)과 9월(2기분)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부과 금액이 3억원정도 증가하였고, 주요 원인으로는 푸르지오 등 신축 아파트 준공, 개별공시지가 평균 1.66% 상승 등이 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 명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 가능하다. 또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납부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또는 지방세입계좌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산세는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이나 시민복리증진에 사용가능한 자주재원이므로 납기내에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월 12일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관객이 무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개막 전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게임 유튜버("금똥왁왁”, "트할”)와의 롤 스타 매치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 참여 이벤트인 닌텐도 무대 매치는 세대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스프레 전문팀의 무대 공연과 대중음악 평론가·전문기자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GV(관객과의 대화) 강연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메타오큘러스 퀘스트(VR) 체험존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포항·경산·청도가 주최하는 ‘2025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와 연계해 수상작 상영관도 운영, 게임과 AI영상 콘텐츠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축제로 볼거리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 내 16개 게임 기업과 6개 대학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텐츠와 기술력을 홍보하고, 청년들에게 차세대 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에 대응해 시민들을 보호하는 스마트쉼터로써 큰 역할을 기대하는, 스마트승강장 개소식을 9월 12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승강장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압량읍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에 마련됐다. 내부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 도착 안내기, 휴대폰 충전기 등이 구비돼 버스 이용객뿐만 아니라, 근처의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대기 환경과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불가피하게 노출되는 폭염과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승강장은 올해 9월 압량읍 내 부적주공아파트 정류장과 신대근린공원 앞 정류장에 설치되고, 11월에는 부호역 정류장에 추가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스마트승강장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쉼터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발전전망에 따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 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 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의 범위를 선정해 고시하고 있다. 첨단기술 및 제품이 확정된 경우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그래핀스퀘어의 산업부 첨단기술 확정 기술은 ‘탄소/나노융합 분야-나노판 소재 대량·대면적 제조 기술’에 해당한다. 산업부가 해당 기술을 첨단기술로 공식 확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그동안 요구돼 온 그래핀 기술 보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산업 차원에서도 파급력이 크다. 포항시는 이를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상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사이클연맹, 충북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음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88개팀 약 400명의 전국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단체추발 1위(상주시청), 독주경기 1위(김보미), 개인추발 1위(김민정), 단체스프린트 2위(상주시청), 제외경기 2위(김민화), 스프린트 1위(조선영), 포인트 1위(장수지)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고 최우수 감독상(전제효), 최우수 선수상(김민정)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선수들의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얻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무엇보다도 훈련이나 경기 시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상주시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긴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을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직자와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연원동에 위치한 ‘상주 흥암서원(尙州 興巖書院)’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史蹟)’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9월 9일자로 이를 고시했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전문가 및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인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 1606~1672)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1702년 창건되어 1705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1762년에 현 위치로 이건되었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사액서원 중 하나로 가치가 있다. * 노론: 조선 중기에 권력을 잡았던 이들이 정치적인 입장이나 학연 등에 따라 만든 집단인 ‘붕당(朋黨)’ 중 하나인 서인(西人)에서 분파된 정파 * 사액: 임금이 사당·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扁額)을 내리던 일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9월 11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치신청 4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공설추모공원 최종후보지로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화서면 하송리’를 선정했다.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는 사업대상지의 대부분이 시유지이고 주민들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두 번째로 평가점수가 높은 ‘남원동 개운2통’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후보지에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했다.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입지여건, 유치의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 용역을 의뢰하였으며 신청지역 주민은 물론 상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상주시는 단순한 추모공원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사전행정절차,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2일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고령의 영천대첩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영천대첩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군가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준비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장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영천을 둘러싼 치열한 방어전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의 사투 끝에 영천을 탈환하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을 만든 역사적인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12일 오전,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에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과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과 ㈜에코비트워터, 푸른예천환경㈜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해 오물의 하수도 배출 방지와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 방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물티슈, 여성용품, 동·식물성 기름 등이 하수도로 배출되면, 하수관로가 막혀 하수의 역류와 악취가 발생하며,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쌓이면 하천 오염과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천 오염 방지와 시가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은 필수적”이라며, “수질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깨끗한 예천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2일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개설 70주년을 맞아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설시장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길놀이, 대북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으며, 약 1,5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중반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펼쳐져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영천공설시장의 칠순을 기념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11일부터는 1층 중앙통로에서 ‘별빛동행축제’와 ‘별별야시장 in 2025’ 행사가 열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1~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별빛동행축제’에서는 장터노래방,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 in 2025’가 열려 야맥장터, 문화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20회 시·도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예천군과 안동시가 협의하여 공동개최 유치를 신청, 최종 선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약 2,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다. 개·폐회식은 예천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축구, 테니스, 족구, 볼링, 탁구, 배드민턴, e-스포츠, 여성풋살 등 9개 종목 경기가 예천군과 안동시 일원 1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예천군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대회를 유치한 뒤 경기장 시설 정비, 개·폐회식 준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한 교류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예천군의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천군의 스포츠마케팅 전략과도 맞물려 예천을 전국에 알리고,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방문을 유도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공무원과 선수단 간의 화합은 물론, 예천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