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30일 오전 10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드림스타트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만경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미디어 노출 시간을 줄이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 강의 ▲가족 미술 체험‘피규어로 만드는 우리 가족’▲수제 과일청 만들기 체험 ▲부모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며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규어로 만드는 우리 가족’ 체험은 아동과 부모가 서로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가족을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미디어 노출 시간을 줄이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은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단촌역 광장에서‘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산문화센터가 주관하고 △단촌면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초등학교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배롱나무독서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단촌역은 1940년 개통되어 2008년 여객 취급이 중단한 뒤 폐역으로 남았으나, 2013년 단촌 출신 김용락 시인의 시비‘단촌역’이 세워지며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로 재탄생했다. 이후 2017년부터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행사가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김주형 단촌면장의 한용운 시 ‘님의 침묵’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수호의 대금 연주, 유순애의 하모니카 연주, 동요 메들리 그리고 이은경 소프라노와 최요섭 테너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하석의 자작시 ‘지는가을’, 김윤현 시인의‘서시·돌탑’낭송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성북부초등학교 학생 10명이 낭송한 이율곡의 ‘격몽요결’, 단촌초등학교 학생 16명의 한글·영어 이중 낭송 무대는 감동을 더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24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이 지원하고 의성군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맞춤형 일정과 안전한 운영 속에 진행됐다. 또한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정에게 소중한 여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울산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한국의 해양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체험하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산업 발전상과 해양 생태를 살펴보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후 자유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가족 간 유대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문화탐방이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5년 7월 1일 기준 1,74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다. 이동 사유를 토지 특성에 반영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영천시 지적정보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지적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조사·검증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고,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12월 22일 정정 재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월 27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사회단체 임원 및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민관협력회의 및 성장지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단체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소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3차 민관협력회의를 겸해 진행됐다. 먼저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사회단체 성장지원 교육’에서는 방우정 강사를 초청해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방 강사는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사례를 통해 건강한 마음가짐,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웃음과 공감이 넘치는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단체 운영 역량 강화뿐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도 사회단체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뫼들내 포도작목반이 생산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이 지난 27일 올해 첫 대만 수출을 시작했다. 병곡면에 있는 라온 선별장에서 이뤄진 1차 수출에는 5.4톤이 선적됐으며, 앞으로 10.8톤이 추가로 출하될 예정이다. 수출단가는 4kg 당 2만 원으로, 인근지역 공판장의 평균 가격인 1만 원대에 비해 월등히 좋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폭락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덕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높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인해 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하 행사에는 뫼들내 포도작목반을 비롯해 창수농협사과수출공선회, 라온배수출공선회 등 관내 주요 농산물 수출 단체와 주민 30여 명이 함께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뫼들내포도작목반 김봉제 대표는 “영덕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역농업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포도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현장에서 수출농산물 재배에 노력한 농업인과 수출업체를 격려며, “영덕 농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서경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최한 ‘제14차 식생활교육매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식생활교육기관이 개발한 우수 교육매체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의성군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의성 육쪽마늘을 주제로 한 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동화책과 교구 ‘육쪽마늘 쪽쪽쪽’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쪽마늘 쪽쪽쪽’은 동화책과 교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화책에서는 맛을 잃은 마을을 구하는 육쪽마늘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마늘의 영양적 가치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또한, 교구는 마늘농장 체험, 스토리텔링, 컬링 게임 등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매체는 의성 농산물의 가치와 정체성을 반영한 로컬푸드 교육자료로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커리큘럼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은 물론 늘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에서도 확장 활용이 가능한 우수 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 전시, 체험, 경연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 어르신 골든벨‧슐런 대회,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하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은 영덕교육지원청, 영덕도서관과 함께 ‘인생이 즐거운 평생학습, STAY 영덕’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열고 디지털 드로잉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작품전시관에서는 영덕군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커피 찌꺼기, 버려진 캔, 솔방울 등 버려지는 생활 물품이나 방치된 자연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을 제작·전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골든벨 대회에서도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장성하 어르신(81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슐런대회 단체전에선 배호경, 권상원, 장성하 어르신으로 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20.~12.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3개조 3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산불감시원 78명을 선발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소각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봄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의 아픔을 겪은 영양군은 가을철을 맞아 산불 대비에 총력을 가한다. 특히 가을철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가능성이 높아 그로 인한 산불 발생이 우려가 되고 있다. 산림녹지과에서는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산불 실화자에 대하여는 끝까지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산림 100m이내에서 소각하다가 적발 또는 119신고 접수시 소각자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청은 산불 감시원 7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유관기관인 영양119소방서와 영양경찰서의 협동으로 불법소각이 다량 발생하는 농경지를 중점으로 불법 소각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영양군에서는 주말에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위기경보에 따라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산불담당 공무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8일(화) 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 및 「제1회 시낭송대회」를 영양문인협회(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시낭송대회,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시낭송대회는 어린이 25명이 참가하여, 직접 시를 낭송하며 시의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참가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리움 / 낙엽 / 소낙비 / 언덕길 / 포옹’ 시제로 진행되었다. 아울러‘1937년 애도받지 못한 비극,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라는 주제로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최진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문학적 울림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일도 전국백일장을 통해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함께 느끼며 교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영양이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고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6일까지 대릉원 일원서 계속 운영된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년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한 야간 축제다.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LED 조명,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고대 신라의 왕릉이 빛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관람객들은 고분 사이를 거닐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천마총 무료 개방과 함께 스탬프 투어, 신라복 도슨트 투어, 주말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막 이후 첫 주말까지 약 1만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이 2,000여 명에 달해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문화외교의 장으로 삼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표 콘텐츠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북 도내 17개 시군, 3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의 전통 스포츠로, 나무보드(슐런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밀어 네 개의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의 경기이다. 장애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생활체육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경기 운영 방식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세분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가 이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원탁회의’를 도입해 시민의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경주형 협치행정 모델’을 구축했다. 6년째 이어지는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제 시정을 움직이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포스트 APEC 시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는 ‘참여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주의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설계한 ‘숙의의 장’ 경주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만의 자리가 아니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열렸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왔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불편에서부터 지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0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경상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주요 내용과 공간계획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며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실행전략과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환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군 담당자들이 법 시행 이후 변화된 제도와 계획수립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컨설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