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를 초청해 ‘지역활력을 통한 국가소멸위기 극복 방안과 의성군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문명 전환을 이끄는 5대 엔진과 대응방안 ▲지역 활력을 위한 쟁점 및 전략 ▲지역 활력을 위한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변창흠 교수는 “지방소멸의 본질은 단순한 인구감소가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지역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산업·주거·복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맞춤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 사업 실행 모델 도입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는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도전 과제”라며 “의성군은 지역 활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본부장 김태욱, 이하 건협대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북대학교 대동제 행사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과 자율신경 균형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두뇌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2030 세대 젊은 암 환자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평소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제도 및 검진 항목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건협 대구지부는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시설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을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인 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1월 3일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다학제적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청,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시설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김성호 병원장의 개회사와 경상북도청 교육청소년과 임시영 과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교수가 “소아기 트라우마의 정신의학적 이해”를 주제로 아동 트라우마의 원인 및 치료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정다운 간사가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적 개입과 지원”을 주제로 의료기관이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체계에서 수행하는 실질적 역할과 개입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기관별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구미시청 “지자체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지원 사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에서 마주한 아동학대 대응 사례” ▲ 경북경찰청 “아동학대 사건 초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주요 사업들의 국회 반영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이날 주 시장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조은희(서울 서초갑), 조지연(경북 경산), 안도걸(광주 동구남구을),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김재원(비례대표)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 7명을 차례로 만나 사업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1조 8,771억 원 규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POST APEC 시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 원) △보문단지 대(大)리노베이션(35억 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 블루카본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11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17-13 일원에 부지 2만 1,984제곱미터(㎡), 총면적 4,523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블루카본센터는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연구, 해양 탄소흡수 메커니즘 분석, 블루카본 산업화 기술개발, 해양환경 교육·홍보 기능을 갖춘 복합 연구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동해안의 감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태계를 중심으로 연안 생태복원과 탄소 저감 기능을 실증하는 국내 최초 블루카본 전문기관이 될 전망이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맹그로브 숲, 염생습지, 해초초원과 같은 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자연 기반 해양 탄소저감 개념으로, 국제적으로 이 세 가지 생태계가 블루카본 저장원으로 공식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갯벌과 해조류를 새로운 블루카본 저장원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편, 2025년 10월 27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1월 1일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에서 진행된 ‘2025년 힐링 휴크닉’체험 행사를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휴크닉(휴식과 힐링이 있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성주참외 테마공원 잔디마당에서는 매직쇼, 벌룬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레트로 게임(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페이스페인팅, 키링 및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축제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힐링되는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주섭)은 “성주참외 테마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성주참외 테마공원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자리 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경북본부는 11월 4일 오후 영주시 휴천동에 위치한 영주차량사업소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로 재난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코레일 경북본부, 영주소방서, 코레일테크, 코레일로지스 등 총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했다. △ 11.4. 오후 영주시 휴천동에 위치한 영주차량사업소 내 유류저장시설 인근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대응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저장시설 인근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진압반·구조구급팀 긴급출동 △신속한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급보 △각종 소화장비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됐다. 박찬조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테러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상황발생 시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재난대비 대응태세를 지속해나가겠다”며, “테러와 각종 화재로부터 공공의 철도시설물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경찰서(서장 이종섭)은 11월 4일 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 성주군·성주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등굣길 교통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통학로 확보, 횡단보도 이용 등 안전보행 지도와 포돌이·포순이 키링 인형 및 자전거 경광등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도 함께 배부했다. 이종섭 성주경찰서장은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적극 협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은 소방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울려 퍼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이 기간은 우리 사회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뜻깊은 달이다. 소방청은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78회를 맞이했다. 겨울은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전기·가스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전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동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에만 총 7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었으며, 전기·가스·난방기구의 관리 소홀과 점검 미비가 주요 원인이었다. 결국 화재 예방의 첫걸음은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안동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주요 시설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언론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경상북도 도예협회에서는 전통 도예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그릇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제4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림이’(다관의 순우리말) 를 공모 대상으로 하여, 전국의 도예 장인들과 예비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대상 작품의 규격은 가로 15cm, 세로 15cm, 높이 20cm 이내이며, 응모 자격에는 연령과 국적의 제한이 없고,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접수는 현장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며, 현장 접수 기간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우편 접수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이다. 현장 접수 장소는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아트리움 모리 내 아틀리에 샘이다.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12일 예정이며, 전시 기간은 같은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성주 아트리움 모리에서 19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900만 원으로 대상 3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상세 요강 및 신청서 등 관련 자료는 아트리움 모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0월 30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문화원과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4회 성주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인물의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이 사업은 지역 명현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강 김우옹, 괴재 배상호, 성재 정재기 선생이 선정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주대학교 한상규 교수의 ‘동강 김우옹 선생의 실천유학사상’, 경북대학교 김상현 교수의 ‘괴재 배상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 경북대학교 정우락 교수의 ‘성재 정재기 선생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청중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2시간가량 심도 있는 인물들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성주가 인물의 고장으로 재조명을 받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지역 역사 인물들의 숭고한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은 11월 3일 ㈜청운건설(대표 김정식)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았다. 후원받은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비롯한 독거 어르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식 대표는 “청운건설이 인연을 맺었던 조손가정을 비롯해 지역민들을 위해 변함없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나눔을 지속하여 다가오는 겨울,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온기를 보태겠다”는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광호 관장은 “2018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정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지속적인 후원이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건설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조손가정과의 결연을 계기로 후원을 시작하였고, 2018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서중호)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와 무릉리 일원에서 경북도 새마을대학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새마을정신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새마을회 직원 및 대학생 등 4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은척면 봉중리 마을회관에서 김치담그기 나눔, 염색 및 족욕 재능기부 활동 등을 진행하고, 다음 날에는 은척면 무릉리 일대에서 농지 왕겨 뿌리기, 돌 고르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돕기를 펼쳤다. 특히, 은척면새마을부녀회와 봉중리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진정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어울려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농촌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농촌의 일손 부족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점에 새마을대학동아리와 도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농촌 현장을 돕고, 주민들과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회장 김숙녀)는 상주쌀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11월 3일 관내 고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370 프로젝트 상주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1370 프로젝트는 삼시세끼 밥 먹기를 통해 연간 1인당 70kg의 우리쌀을 소비하자는 상주쌀 소비촉진행사로 2019년부터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에서 상주쌀 전통음식 시연회, 홍보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수능을 앞둔 지역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상주쌀로 만든 찹쌀떡과 식혜를 전달하여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한식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 김숙녀 회장은“요즘 젊은 세대는 쌀밥보다 빵을 더 선호하면서 1인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급격히 줄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쌀의 가치를 알리고 한식문화를 올 바로 알려 상주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4일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 항일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항일운동기념탑 제막 이후, 기념탑에서 경산시 주관으로 처음 열린 행사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기관 단체장, 남산초등학교 및 관내 중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남산초 파랑새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추념 연주를 하고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으며, 용성중학교, 자인중학교, 제일중학교 학생들도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몸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추념식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빛났다. 조현일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그 정신을 기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