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5월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안동시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이 있냐."며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말은 5월 13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한 말이다. 또, “이재명은 안동 출신인데 ‘재명이는 남이가’라는 말은 안 해주느냐.”며 “지역주의에 빠져 정당 색깔만 따지지 말고, 이재명도 한 번 써보라. 일 잘하는 자신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은 색깔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색깔 따지지 말고 일 잘하는 정치인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은 선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GTX 같은 사업도 A부터 G까지 깔고 있다. 한 노선 당 10조 원씩 들어가는 사업을 수도권에만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대구 같은 곳은 정치인이 예산을 끌어올 동기도, 압박도 약하니 소외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국가 예산 680조 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AI·로봇 산업의 중심지를 어디에 둘지를 결정하는 것이 정치”라며 “정치는 결국 권력과 자원의 배분이며, 이는 국민 개개인의 삶과 직결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5월 1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비롯한 예천군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했다. 이번 회기간에 의회는 14일 감천면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19일 풍양면 흔효2리 배수로 개체 공사 현장까지 4일간 9개 읍・면 17개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하고 수범사례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21일부터 26일까지 예결특위에서 기정액 대비 450억 원 증가된 7천400억 원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동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의회는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포항시 남구·울릉군) 13일 대구고등법원이 2017년 11월 및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지열발전사업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하며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고법 민사1부(정용달 부장판사)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의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포항지진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의 공식 보고서, 학계의 다수 논문, 그리고 국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지열발전으로 유발된 인재(人災)’임이 명확히 규명된 사건이다. 1심 법원조차도 이러한 과학적 사실과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2심 법원이 과실에 대한 ‘입증 부족’을 이유로 피해 시민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이번 판결은 국민의 상식과 벗어난 전형적인 ‘책상 위 판결’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포항 시민들은 지난 수년간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정신적·경제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위자료 소송에 참여한 시민만 해도 49만 9천여 명으로 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성교육 인식 개선 ▴촉법 소년 보호처분 강화 ▴청소년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필요성 등 3건을 발표하고 ▴지방 소도시 지역 균형개발에 관한 조례안 ▴AI 교육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역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오늘 단순히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참여한 2학년 학생은“전자표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책임감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오후 5시 20분 서문시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김문수 대통령’을 외쳤다. 기호 2번이 새겨진 빨간색 당 점퍼를 입고 차에서 내린 김 후보는 인파 속에서 서문시장 안을 한 바퀴 돌며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연단에 올랐다. 김 후보는 ‘반이재명 정서’를 파고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검사도 사칭하고, 총각이라고 사칭하고, 거짓말도 아주 도사”라며 “여러분 대통령을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을 뽑겠습니까, 참말 잘 하는 사람 뽑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또, “성남시에 대장동이라는 조그마한 30만 평밖에 안 되는 곳 있어요. 그거 하나 개발하고 지금 감옥 간 사람이 몇 명입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수사받다가 의문사, 왜 죽었는지 모르는데 수사를 하다 보니 갑자기 죽어버린 사람이 몇 명입니까?”며 꼬집으며 “저 김문수는 경기도에 그 사람보다는 적어도 한 3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서문시장부터 전국의 모든 시장이 잘 되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12일, 지반침하 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도심에서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직경 20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은 지하침하 우려가 있을 때 시설 관리자에게만 안전조치를 명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긴급상황에서는 행정당국이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 및 지자체장이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를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반침하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은 ‘특별안전점검’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시설 관리자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보수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하안전정보체계에 관련 정보를 입력한 경우에는 행정 보고로 간주해 보고 체계도 대폭 간소화된다. 김정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수많은 싱크홀 사고로 시민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이영수)가 제21대 대선 시작일인 5월 12일 오전 11시 경북 영천공설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상임선대위원장들로 유세단을 꾸린 경북도당 선대위는 종전 유세 현장에 대규모 운동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집중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골목골목을 찾아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주민 밀착형 유세로 전환하고 소음 등 민원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을 할 방침이다. 이날 유세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음향 톤을 낮추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겸손하게 호소하는 형태의 유세를 이어갔으며 유세 시간도 1인당 5분 내로 짧게 진행됐다.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맞추어 포항선대위는 오후2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경주 오전 10시 중앙시장, 안동예천 오전 10시 중앙신시장, 의성청송영덕울진 오전 11시 의성전통시장, 구미 오후 3시30분 구미역, 상주문경 오전 9시30분 상주풍물시장, 고령성주칠곡 오전 7시 칠곡로얄사거리, 김천 오전 6시30분 충혼탑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각 지역선대위도 도내 전역에서 동시 출정식을 가졌다. 도당 선대위는 출정 결의문에서 “매서운 눈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구미시 축구 및 육상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5월 9일 경기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경북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김천시 김천보건대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임하고 있거나 대회를 준비중인 선수 및 코치진과 일일이 만나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교상 의장은 “구미시를 대표하여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구미시의 명예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의원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은 시민들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하며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며, 남은 경기에서도 구미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5월 27일부터 예정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비롯하여, 구미시의 체육발전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영남권 청년위원회가 ‘영남 청년들이 제시하는 블루퀘스트’란 제목으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5월 11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발전시키고자 영남권 지역의 청년들이 겪는 고민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오을 중앙선대위 국민통합 위원장과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김인근 안동·예천총괄선대 본부장, 모경종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청년들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이자리에서 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진형익 위원장은 지난 6일 경남 청년 300명과 함께 나눈 분야별 의견들을 정리 발언해 청년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청년이 청년에게 묻는다’는 제목으로 파란색 종이비행기에 적은 질문지에 대해 각 지역 청년위원장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 모경종 위원장은 “현재 서울 및 각 지방마다 지원 정책이 달라 중앙에서 예산지원이나 정책지원을 균등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문화시설을 많이 지원해 달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는 5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조례안 및 동의안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군위군이 제출한 원안대로 4,029억 9,379만원보다 200억 4,640만원이 증액된 4,230억 4,019만원으로 확정했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승인했다. 최규종 의장은 제290회 군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우리군 당면사업과 각종 시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시행착오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당부하며, 집행부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5월 9일 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기업, 소상공인에 대하여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농축업, 수산업, 문화유산 등 전방위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경북 5개 시군에서는 소상공인 977개소, 중소기업 91개소가 전소되거나 소실되는 피해를 입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희용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은 ▲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상공인법 개정안’),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역특구법 개정안’), ▲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역개발지원법 개정안’) 등 3건으로, 산불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기업, 소상공인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은 5월 11일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대회장을 방문하여, 참가 선수단과 대회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날 일정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부위원장과 김천 지역 조용진·박선하 의원도 동행해 대회 종합상황실을 찾아 운영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육상 경기장과 태권도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상에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병준 부의장은“도민체육대회는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을 넘어, 경북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여자고등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제99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3분 자유발언으로 ▴경상북도의 산불예방 및 대책촉구 ▴모두에게 열린 과학기술: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기기·인터넷 접근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자 ▴학교에 매점을 설치해야 한다 ▴청소년 범죄 예방과 처벌연령 조정 요구 등 5건과 ▴청소년 투표권 행사에 관한 조례안▴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역 출신 김홍구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오늘 하루가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의정활동을 직접 체험 해 보니, 의회에서 하는 일과 안건처리 과정에 대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 등 16명의 의원들이 5월 9일 ‘안동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상가, 농림·어업·축산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등 사유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복구 지원이 지연되거나 실질적인 피해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 또는 이에 준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 시설유형, 피해사실 확인 절차, 손해사정사 등 전문가를 통한 자체 피해조사 근거 등을 규정하여, 실질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체화하였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안동시는 피해사실이 확인된 피해주민 및 피해기업에 대해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편성·집행할 수 있게 된다. 대표발의자인 김새롬 의원은“이번 조례는 재난 상황에서야말로 지방정부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임을 분명히 하고, 그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