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2일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 ‘K-U시티 여름캠프’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대학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사업이다. 의성군과 영남대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의 바이오산업, 특히 세포배양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여름캠프는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의성군과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1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연구실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경북 지역 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산학연계 교육 모델로, 의성군이 추진하는 세포배양산업 거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 강의,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인‘냉방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냉방버스는 전소된 경로당 2개소(단촌면 관덕1리, 점곡면 사촌1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버스 내부에는 냉방시설은 물론 물과 음료, 편안한 좌석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냉방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올여름은 산불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버스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버스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군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밀면은 8월 21일 ‘클린의성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수루 및 낙단보 일대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여성농업인회, 주민자치회, 여성자원봉사대 등 3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의 잡목·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하며 '깨끗한 단밀, 청결한 의성'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국여성농업인회 하미옥 회장을 비롯한 단체 대표들을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환경운동을 확산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청결하고 살기 좋은 단밀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춘식 면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면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클린의성 만들기’를 생활화해 쾌적한 단밀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대학생 볼런투어’를 진행한다.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볼런투어’는 산불 피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청년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청년센터와 ㈜히어로가 함께 협력해 원활히 운영됐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고추 수확, 씨마늘 정리 등 산불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오후에는 안계행복플랫폼, 청년키움센터, 안계미술관, 조문국박물관, 고운사 등 지역 명소와 청년 활동지를 탐방했다. 행낭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학생 볼런투어가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청년들에게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특별재난지역 및 철강업 고용유지 지원사업’에 관내 다수 기업이 선정되어 근로자 인건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경상북도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경상북도는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도 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고용유지 지원과 철강업 분야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의성군은 대형산불과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업 안내를 진행하고, 지난 7월 18일 봉양면사무소 2층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신청은 목표 인원 350명 대비 1,331명이 몰려 361%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결과 의성군에서는 1순위 직접 피해 기업 6개 사, 2순위 간접 피해 기업 3개 사, 철강 관련 소재산업 1개 사를 포함하여 총 10개 사, 고용유지인원 25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최대 7개월간 총 331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1일 비안만세센터에서 ‘신공항 이전주변지역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공항 이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비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마련된 지역발전 구상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연구개요 및 추진경과 △지역 발전 구상안 △향후 연구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주민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제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방안을 보완·구체화하여, 비안면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발전 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공항 이전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비안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공항 연계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의성군과 ㈜알엔알이 함께 기획·추진한다. 상영회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동부권은 의성작은영화관에서 서부권은 안계행복영화관에서 각각 2회씩 열린다. 주요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이며, 상영작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 영화 <좀비딸>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상영 일정으로는 ▲1회차 8월 22일 의성작은영화관(93명), ▲2회차 8월 29일 안계행복영화관(60명) ▲3회차 9월 5일 의성작은영화관(93명) ▲4회차 9월 12일 안계행복영화관(60명)이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무료 영화 상영회가 바쁜 일상 속 군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0일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25개 마을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자치지원사업 행복공유마당’을 개최했다. ‘행복공유마당’은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으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의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분야별 인적자원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마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주민들은 각 마을의 활동 성과를 확인하며 마을 의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응원과 교류를 통해 자원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 6곳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마을을 최종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 주민 공동체 활동의 원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공동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통해 자치를 실현해가는 모든 마을을 응원하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재춘, 민간위원장 양재근)는 8월 20일 홀로 계신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콩나물 쑥쑥, 행복 쑥쑥’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공동모금회‘함께모아 행복금고’읍면 협의체 기획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이웃과 재배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던 추억을 되살리며 정성껏 재배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정서적 교감과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춘 면장은 “항상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촌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생활서비스 지원을 위해‘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교통 접근성 취약으로 인한 생필품·식료품 구매 불편, 이른바 ‘식품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농협, 사회적기업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이동식 차량을 운영,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판매․배달하여 생활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한다. 의성군은 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점곡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 시범사업지구 지정 후 이동장터 차량 제작을 완료했다. 오는 8월 25일부터는 지역농협에서 전화주문을 접수 해 매주 2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동장터 사업이 농촌 사각지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품사막 해소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생활지원사 황병남씨는 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하던 중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자 즉시 가정을 방문했으며, 댁에 계시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고추밭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체온이 39℃에 달하는 고열 상태였으며, 황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어르신을 안동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빠른 발견과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어르신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으며, 온열질환으로 기존 뇌경색이 악화되어 입원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폭염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안부 확인 활동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의성군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금성·안계노인복지관)의 전담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명, 생활지원사 146명)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 26,476건, 5억 45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개인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의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납부 대상이며, 올해는 24,219건에 대해 2억 6400만 원을 부과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 납부 대상이다. 기본세액(5만~20만 원)과 연면적세액(사업소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경우 1㎡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의성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 2,257건(2억8100만 원)을 각 사업장에 일괄 발송했다.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세자는 9월 1일까지 위택스로 별도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의성 대형 산불로 직접 피해를 본 군민의 주민세 1,403건(약 1,600만 원)을 면제해 부담을 덜어드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군민 중심의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 수토사 장한상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의 9월 본 공연에 앞서 8월 20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은 의성군 비안면 출신으로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본 기록을 남긴 최초의 관리인 수토사 장한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서사를 풀어낸 역사체험형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륜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되는 스펙터클한 3D 영상과 함께 ‘그 섬의 이름’, ‘푸른깃발’, ‘가네 가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를 배우 김준현, 조유신, 박형규, 김형균, 지정희, 김륜호 등이 참여해 하이라이트 무대를 미리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본 공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출신 수토사 장한상을 주제로 한 산수실경뮤지컬을 통해 그분의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성심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뮤지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와 협력해 지난 8월 13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간 ‘청소년 생태전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길 탐방, 나무·풀·곤충 관찰, 나무조각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건축·조형물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참가 아동들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환경교육·협동심·창의력 함양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자신감도 키우는 기회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아동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영농 준비를 적극 지원하며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2개 부서, 4개 팀, 17개 사업으로 분산돼 있던 농자재 지원을 통합해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모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과 소모성 농자재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인은 ‘농자재 지원 카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매할 수 있어 복잡한 정산 절차가 사라졌다. 상반기 구매 실적을 보면, 전체 구매액의 66%가 4월에 집중돼 영농 준비기에 맞춘 지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농약과 비료 등 필수 농자재가 전체 구매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읍면별 집행률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안평, 안사, 단촌, 옥산, 점곡 등 산불 피해 지역은 평균 이상의 구매율을 보여 피해 직후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 농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옥산면 사과 재배 농가 김모씨는 “예전에는 자재 신청부터 정산까지 절차가 복잡했는데, 올해는 카드 한 장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안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