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낙동면 새마을봉사단(단장 박순점)은 10월 10일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반찬꾸러미 사업을 실시했다. 낙동면 새마을봉사단은 새마을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봉사활동 재료비를 지원받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더해 보금자리 사업을 주최했다. 명절 연휴임에도 단원들이 모여 각종 재료 장보기를 시작으로 금일 오전부터 5종 반찬 및 만두, 칼국수 등으로 푸짐하게 꾸러미를 만들어 각 마을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박순점 새마을봉사단장은 “이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데 이웃에게 반찬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기봉 낙동면장은 “연휴 끝자락에 바쁘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새마을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평등가족부에서는 전국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5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2025년 9월 말 기준 20명의 아이돌보미가 6,688건 이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아이돌보미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투명한 운영을 통해 이용자 가정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봉화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계림동(동장 전재성)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금영호)는 10월 10일 관내 계림동 성당‘나눔의 집’에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계림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월 두 번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날도 회원 10여 명이 아침부터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관내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 배식했다. 금영호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전재성 계림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신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10월 14일 오전 10시 육부전에서 육부촌 추계향사에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장천면은 10월 12일 오상중학교 운동장에서 ‘장천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장천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6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주민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되살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천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천면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동구미농협, 오상교육재단 등 지역 내 유관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체육경기, 화합행사,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장천면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면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오상고등학교 재학생의 현대무용, 해랑고고 장구팀의 난타, 벨리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어 초청가수 공연, 민속경기,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면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과 민속놀이 한마당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장천면민 어울림 한마당’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장천면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10월 12일 무을농악전수교육장((구)무을초등학교 무곡분교)에서 ‘제9회 무형유산 구미 무을농악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무을농악의 발상지로 알려진 수다사 경내에서 고유제를 올리며 시작됐다. 이어 전수교육장에서 길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무을농악의 정수를 담은 12마당이 시연됐다. 이와 함께 구미의 또 다른 무형유산인 ‘발갱이들소리’ 초청공연과 전통연희단체의 민요·풍물공연도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지맹식 구미무을농악보존회장은 “무을농악은 선조들의 흥과 얼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후손들이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승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을농악의 명맥을 잇기 위해 헌신해주시는 보존회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을농악은 조선 영조 대 수다사 승려 정재진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이후 상쇠 이군선(1868년생)이 가락과 놀이를 집대성해 오늘날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전승계보가 뚜렷하고 구성과 유래가 체계적이어서 구미·김천 지역 농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2025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책의 확장을 주제로 펼치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 북토크, 북마켓, 체험과 기획전시, 독서캠핑존, 숲놀이터,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으로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지역소상공인,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하여 독서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대담형식의 북토크다. 첫날에는 소설가 최진영과 뮤지션 강아솔이, <음악소설집>으로 책의 확장을 시도했던 김연수, 편혜영 작가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금희 작가와는 <대온실수리보고서>, <나의 폴라일지>,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을 먼저 출시했던 <첫 여름, 완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둘째날에는 뮤지션이자 10년 넘게 책방을 운영해 온 작가 요조가 박정민 배우와의 대담을 통해 출판인, 서점인,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강아솔, 김목인, 성진환 세명의 창작자와는 책과 음악을 연결하여 확장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북마켓은 전국의 개성있는 서점과 출판사 26곳이 참여해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다가 오는 철인 3종 경기 개최를 앞두고 단원 15명 및 하천 감시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하천 근처의 주요 제방 도로 및 하천 주변(자전거 도로 등) 인근에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비활동은 철인3종경기 참가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자율방재단 및 하천 감시원들은 하천변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화 활동, 불법투기 지역 청소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이대원)은“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 예방과 환경 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산면장(윤종백)은“다산면 자율방재단 이대원 단장과 단원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산면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 내 재해 취약 지역점검, 재난 대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다산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48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고졸 검정고시 한국사 과목에서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였으며, 다가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이어가며 자기 계발과 자립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정성희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3일부터 7일간 지속됐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K보듬 6000어린이집 6개소(모암어린이집 외 5개소)와 하나돌봄어린이집(이솝키즈어린이집) 1개소가 주말‧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총 23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휴 기간 보육 서비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운영됐으며, 연휴 중 추석 당일과 추석 전‧후를 제외한 4일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자영업을 하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사전 예약을 통하여 안전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근로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명절에 전 부치기 등 주부의 가사 노동으로 인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전을 위해 잠시 육아로부터 해방되어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 일부 부모들도 휴일 보육 서비스를 이용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 만들기, 전 만들기, 차례 지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풍성한 음식을 나누고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상진)는 10월 10일 주민들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삶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학성분이 아닌 자연 유래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천연 원재료에 대해 배우고 내 손으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흥미롭고 의미 있는 수업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천면은 앞으로도 주민수요에 맞춘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은 총 4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매주 금요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시‧군 통합 30주년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28만 시민이 다 같이 참여, 축하하고 화합하는 ‘제3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식 및 슈퍼콘서트’를 개최했다.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즐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통합 경산시 30주년을 기념해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 광장(舊,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하고 시민 모두가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내빈 및 시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실시하였으며, 이어진 경축식에는 이동욱 시의회 부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경산시민상 시상(문화체육부문 안명욱, 사회복지부문 류수상, 산업건설부문 김근화, 특별상 윤진필, 김진택), 조현일 경산시장의 경축사, 조지연 국회의원 및 안문길 시의장의 축사, 시민의 날 기념 특별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이야기, 추억을 타임캡슐에 보관 후 10년 후 되돌려주는 타입캡슐 봉인 퍼포먼스와 물류비 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경산시는 10월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를 재회시킨 이연규 경찰관, ▲휴무 중 원룸 화재 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0월 13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및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고, 교육·연구·실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과 함께 울릉군 추천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기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숲 및 생태 보전 사업, 학위과정 원격교육,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울릉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업의 상징이었던 섬유공장이 ‘빛의 예술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한 ‘2025 GIM 구미산단 미디어아트 쇼'가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8일과 9일, 구미 방림공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틀간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구미산단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공장 외벽 8개 동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신해 밤하늘 아래 하나의 거대한 빛의 도시처럼 물들었다. 무대에는 세계 정상급 미디어아티스트 6팀이 참여했다. 헝가리의 에퍼 디지털(Eper Digital), 스페인의 호타루 비주얼 게릴라(Hotaru Visual Guerrilla), 폴란드의 크사베리 컴퓨터리(Ksawery Komputerly), 한국의 한요한, 이스트허그(Easthug), 웨스트월드×강영길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와 감수성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산업의 시간성과 공간의 변화, 인간과 기계의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며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