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산과 들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왔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넋 놓고 감상하는 것도 잠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는 추운 겨울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준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화재위험 요인 또한 함께 증가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시설의 비율이 30.4%로 가장 높고, 이중에서도 단독주택이 7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청도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군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까? 첫째,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경우 접거나 구기면 단선될 수 있으니 말아서 보관해야 하고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미사용하거나 외출 시 플러그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화목보일러의 경우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실에 설치하고, 겨울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척추와 경추 건강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돌입하고 생활 방식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미 선진국의 통계에 따르면 전 국민의 70~80%가 일생 중 한 번 이상 척추 및 경추 통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와 경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미국에서는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이 경추와 척추 치료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 5억 달러가 처음 진단된 척추 및 경추 통증 환자의 보존적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진단 및 치료 비용에 해당하며, 이 환자들로 인한 국가적 생산력 손실을 감안하면 경제적 손실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척추와 경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60억에 가까운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그중 65%는 하루에 최소한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간 20시간 이상 스마트폰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는 현대인들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이
(고령소방서장 이재은)하늘이 높아지고 울긋불긋한 낙엽이 쌓이는 가을이 왔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고 거리에서 두꺼운 겉옷을 입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잦은 난방용품 사용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서는 본격적인 월동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크고 작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소방정책 홍보, 화재 예방 교육,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겨울철 화재 위험을 알리고 있다. 화재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전기 난방용품은 인증제품(KC·KS인증)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품 사용량이 늘어나는 요즘 전기·난방용품 구입 시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관하던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 훼손 등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한다. 덧붙여서 보온을 목적으로 불을 피우는 것을 지양하고 개인용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방치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가정집에는 전기제품이 많아 멀티탭을 많이 사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열기구는 전력소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방광은 우리 몸에서 생성된 소변을 저장 및 배출(배뇨)하는 기관이다. ‘배뇨장애’란 요로계통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배뇨의 이상증상을 의미하며 빈뇨, 급박뇨, 배뇨통, 배뇨곤란 등이 그에 해당된다. 그중 배뇨곤란은 배뇨를 원하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흔히 남자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 원인도 다양한 배뇨곤란 배뇨곤란의 주요 원인으로는 요로감염, 방광의 기능 저하, 전립선비대, 약제 부작용 등이 있다.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등 요로계통에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감기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의사들은 문진을 통해 이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조사, 여행, 고강도 운동 등 무리한 활동을 한 후에 잘 나타난다. 전립선염의 경우 전립선이 부으면서 요배출이 방해되어 배뇨곤란이 발생하고, 방광염의 경우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껴서 소량의 소변을 억지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이구동성 치매라고 답한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인지예비능이라는 개념이 있다. 근력으로 설명하자면 겨우 걸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 사람은 폐렴으로 며칠만 누워 있어도 일어나기가 어렵고, 근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 어려워지니 더욱더 기능이 나빠진다. 하지만, 근력의 여유분(예비능)이 충분한 경우는 금세 다시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걸을 수 있는 최소 근력과 현재 근력의 차이를 예비능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평생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머리를 사용하여 인지기능을 지키면 인지예비능이 높아 상당히 많은 아밀로이드 병변이 뇌에 쌓이고 뇌가 많이 쪼그라드는 상황이 오더라도 기능적으로는 치매를 앓지 않는다. 뇌의 통장 잔고라고 생각해도 좋은데, 이 통장 잔고를 풍부하게 채워두면 노화나 질병으로 어쩔 수 없이 뇌 기능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 상황을 더 잘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도 급속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로 눈 건강을 살펴야 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안과 질환의 종류, 치료법과 예방법, 주기적으로 권장하는 눈 검사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흐려져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안과 질환이다.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렌즈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으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 백내장은 시력저하를 일으키지만 초기에는 돋보기 없이도 작은 글씨가 잘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백내장이 진행되면서 굴절률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근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내장이 더 진행되면 혼탁이 점차 심해져 전반적인 시력저하가 발생한다. 백내장 검사 시에는 산동 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한 후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시행하여 수정체 혼탁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하고, 시력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유의미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방광은 우리 몸에서 생성된 소변을 저장 및 배출(배뇨)하는 기관이다. ‘배뇨장애’란 요로계통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배뇨의 이상증상을 의미하며 빈뇨, 급박뇨, 배뇨통, 배뇨곤란 등이 그에 해당된다. 그중 배뇨곤란은 배뇨를 원하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흔히 남자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 원인도 다양한 배뇨곤란 배뇨곤란의 주요 원인으로는 요로감염, 방광의 기능 저하, 전립선비대, 약제 부작용 등이 있다.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등 요로계통에 세균이 침입하여 감염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감기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의사들은 문진을 통해 이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조사, 여행, 고강도 운동 등 무리한 활동을 한 후에 잘 나타난다. 전립선염의 경우 전립선이 부으면서 요배출이 방해되어 배뇨곤란이 발생하고, 방광염의 경우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껴서 소량의 소변을 억지로 배뇨하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건강을 지키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몸무게만 줄이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길이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은 늘이면서 서서히 적정 체중까지 도달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만도를 판단할 때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흔히 사용한다. 이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보통 비만이라고 판단한다. 건강검진에서 비만으로 판정받으면 체중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리한 체중감량을 권하지 않는다. 엄격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동안 체지방은 그대로이면서 근육 위주로 체중이 빠지면, 곧 요요가 오고 이때는 체지방만 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요가 심할수록 사망위험과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몸무게는 큰 변동 없이 유지하거나 증가하더라도 근육을 키우고 체지방을 줄인다면 건강에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아래 이어지는 국내 빅데이터 연구 결과가 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 근육량 줄고 지방량 늘면 대사증후군과 당뇨 위험 증가 국내 연구팀이 건강검진 수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 노순진)자신 혹은 주위 사람에게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시, 이 위기사황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지식의 힘을 강조했다. 우리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이에 적합한 응급처치술은 심폐소생술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면 갑자기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가 막혔을 시 실행하는 응급처치술은 뭔지 알고 있는가? 바로 ‘하임리히법’이다. 하임리히는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되었을 때, 즉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시 실행하는 응급처치술이다. 기도가 막힌 환자는 보통 호흡곤란과 청색증이 나타나며 목을 움켜쥐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의 환자를 발견 시 우선 목이 막혔는지 환자에게 확인하고 기침을 유도하며 주위의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하고 하임리히법 실시하자. 첫 번째, 환자의 뒤로 이동하여 양팔 밑으로 껴안은 자세를 취한다. 두 번째, 명치의 끝과 배꼽사이에 왼손의 엄지측이 안으로 향하게 위치시키고 오른손을 살포시 왼손에 감싼다. 세 번째, 왼손은 지지만하고 오른손으로 복부에 밀어내듯이 강하고 빠르게 압박을 가한다. 이때 환자가 갑자기 의식소실이 일어나면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1968년~1970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설한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대동맥으로 일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앞당기고, 이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급성장 할 수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인 1969년 구미국가공단이 조성되며 우수한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로 거듭나게 됐다.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구미공단. 조성 54년 동안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1등 공신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 배후에는 대구광역시라는 큰집이 있어서 가능했고, 구미공단에서 근무하는 많은 산업역군들은 대구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등을 충족하고 있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대구와 구미가 ‘경제공동체’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은혜 갚은 까치’, ‘결초보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누군가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그 은혜는 또 다른 무엇으로 보답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며, 우애 깊은 형제는 밥 한 그릇이 있을 때 형 먼저, 아우먼저 양보하기 마련이다. 구미와 대구는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경상북도 구미소방서장 임준형)구미소방서는 10월 31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9월에서 10월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가을맞이 행사 등 대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누구나 응급상황을 마주칠 수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내 앞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아마 당황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수도 있다. 잠깐의 망설임으로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치게 될 수 있다.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의식 호흡 확인 및 도움 요청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다. 둘째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끼고 손바닥 아랫부분을 대고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5~6cm 깊이로 분당 1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이구동성 치매라고 답한다.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뇌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은 뭘까? 인지예비능이라는 개념이 있다. 근력으로 설명하자면 겨우 걸을 정도의 근력이 있는 사람은 폐렴으로 며칠만 누워 있어도 일어나기가 어렵고, 근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 어려워지니 더욱더 기능이 나빠진다. 하지만, 근력의 여유분(예비능)이 충분한 경우는 금세 다시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걸을 수 있는 최소 근력과 현재 근력의 차이를 예비능이라고 한다(그림 A). 마찬가지로, 평생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머리를 사용하여 인지기능을 지키면 인지예비능이 높아 상당히 많은 아밀로이드 병변이 뇌에 쌓이고 뇌가 많이 쪼그라드는 상황이 오더라도 기능적으로는 치매를 앓지 않는다. 뇌의 통장 잔고라고 생각해도 좋은데, 이 통장 잔고를 풍부하게 채워두면 노화나 질병으로 어쩔 수 없이 뇌 기능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 상황을 더 잘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평소처럼 지내다가 더 큰 병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간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성인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직접 하다 보면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지방간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비유하자면 마음의 감기는 우울증이고 간의 감기는 지방간이다. 지방간의 정확한 정의는 지방이 간에 침착되는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대개는 검진을 목적으로 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진단된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며 과한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에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나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심한 영양부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 음주 여부에 따라 분류 지방간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술을 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하루에 술을 4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부정맥은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이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려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해야 하는데, 심장박동이 정상이 아닌 경우 부정맥으로 진단한다. 부정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부정맥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맥은 치료를 받고도 재발하는 확률이 약 20~30%에 달해 부정맥 환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몸속에 갖고 있다는 두려움과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심장은 온몸에 피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쉽게 표현하자면 근육으로 구성된 펌프다. 심장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적 활동이 발생되어야 하는데 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적 활동을 발생시키며 심장 전체로 이러한 전기적 활동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도록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전달체계를 갖추었다. 부정맥은 이러한 전기전달체계에 문제가 발생해 맥이 너무 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혹은 맥이 불규칙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 심방세동 맥박은 상황에 따라 빨라질 수도
(청도중앙파출소 순경 김세인)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이 급변하고 있다. 그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 능력이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의 주 범죄 대상이다. 청도는 인구 약 4만 1천명으로 그중에서도 60대와 70대가 약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같은 기간 내 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스마트폰 사용 방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후 신고를 늦게 하거나 자신이 피해당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사기 피해를 예방키 위해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의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분리가 불가능, 원격 조종앱이 실행되면 강제종료 등 통제불능 상태가 돼 그 사이 개인정보의 유출로 휴대폰에 저장된 많은 개인정보의 침해로 피해를 알고도 막을 수 없다. 이때 ‘비행기 모드’를 실행하면 모든 통신이 끊겨 피해를 사전예방 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