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13일부터 내린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역대급 피해를 입은 예천지역에 각계각층의 복구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매결연도시 등에서도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막대한 피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성금 기탁과 물품 후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천군 자매도시인 군포시 이승일 부시장이 생필품(햇반, 물티슈, 휴지)을 직접 전달했으며, 대구시 수성구에서 200만원 상당 물품(생수, 밑반찬, 생필품)과 목욕차량 2대를 전한 데 이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성금 1,75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또, 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직접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로 여념이 없고 군민들도 크나큰 피해로 망연자실하다.”며 “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매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군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에 7월 21일 ‘금빛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노란 봉투가 배달됐다. 이 노란봉투에는 부산 금정구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 22명이 피해주민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소방경찰군인공무원 등을 위로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를 염원하며 정성스럽게 쓴 22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학생들이 쓴 편지 한 장 한 장에는 “최근 폭우가 쏟아진 예천군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씁니다. -중략- 걱정마요. 힘내요. ‘희망’이라는 단어를 품으세요.”, “저희가 어떻게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편지라도 써서 이렇게 마음 전할게요.”, “이 편지가 꼭 이재민분들과 폭우로 피해를 받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님들도 힘내세요. 복구 작업해 주시는 많은 분들도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등 진심을 담은 걱정과 위로의 글들로 가득했다.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담임선생님은 “국어수업 시간 중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글짓기를 하면서, 학생들과 뜻을 모아 이번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에 힘쓰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며, 이번 사실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정부24’ 모바일앱을 이용한 비대면 사실조사(7.24.~8.20.)를 병행한다. 이후,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비대면 사실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이장과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조사를 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성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 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가 되는 조사인 만큼 ‘읍면 사실조사반’이 세대를 방문할 때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7월 13일부터 쏟아진 예측 불가능한 장대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밀려들고 있다. 이번 폭우로 사망, 실종 등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 침수․파손, 마을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뿐만 아니라 주택파손,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망가졌다. 이에 지난 15일부터 군에서는 수색과 복구를 위해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있으며, 지난 1주일간 총 13,228명(소방 1,290 경찰 1,257 군부대 5,081 행정 3,280 민간 2,320)의 인력을 투입해 관내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재해마다 현장에서 버팀목이 돼주는 장병들은 일반인들이 엄두를 내기 힘든 작업에도 큰 역할을 하며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다가 안타깝게도 하늘의 별이 된 해병대 채상병의 사고는 예천군민 모두를 울렸으며, 20일 김학동 예천군수는 포항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도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으로는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은 수마가 덮쳐 흘러내린 토사로 피해가 발생한 주택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에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예천군은 7월 21일 전국 각지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성금과 물품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특히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기부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풍양면 출신인 ㈜제이스텍 정재송 대표는 수해 피해로 고향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또, 지보면 출신인 삼우개발 최혁영 대표는 3,100만원을, 용문면이 고향인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대표는 3,0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 1,000만원, 안동 한국남부발전에서 1,000만원,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5백만원, 예천의용소방연합회 750만원, 다솔촌 고재숙 씨 500만원, ㈜품질스틸 전남숙 씨 500만원을 기탁 했고,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전국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각 기업체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역시 계속되고 있다. 자매결연도시인 군포시청, 대구광역시 안전정책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6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일상생활 장애와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어, 영남권 권역트라우마센터와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심리지원이 매우 필요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상담 희망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심리 상태를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지속해서 추적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예천군 임시주거시설(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 설치하고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재민은 물론, 재난 상황을 겪은 주민과 대응인력 등 누구든지 원하면 방문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집중호우를 겪으며 재난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방문상담 예약 또는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심리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5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침수지역에 웅덩이 등 고인물에 서식하는 위생 해충(모기 등)으로부터 감염병(말라리아 등) 발생 위험이 있어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집중 방제에 나섰다. 방역기동반 32명(보건소 24, 해병대 5, 육군 3)은 임시주거시설과 대피소, 호우피해 지역 등 실내‧외에 연무‧연막소독 및 유충구제 등으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자율방역단’ 제도를 운영해 자율방역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지)소로 요청한 뒤 방역 교육을 받고 소독기와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자율방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침수지역에서 자율방역을 할 때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아울러, 침수 피해지역에서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침수지역에 방역 활동 강화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7월 20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려는 출향인과 각종 단체 및 기업, 지역주민 등의 성금 기탁과 구호물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이준형)에서 3,000만원, 삼한C1(대표 한삼화, 한승윤) 1,000만원, ㈜한맥개발(대표 임기주) 1,000만원, ㈜제일에너지(대표 최재현) 1,000만원, ㈜보고켐(대표 윤영철) 1,000만원, ㈜ 대명(대표 손순자) 500만원 등 기업과 출향인, 지역주민 등 전국에서 성금 기탁과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지역소상공인 및 식료품 제조 기업 등으로부터 응급구호세트와 식료품, 생필품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전국의 기업, 기관, 단체 및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북일고에서 ‘신도시 청소년 학교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도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도청 신도시 소재 경북일고 1학년 200명이 참여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과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 과정 외에도 일반 상식이나 예천지역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애향심도 키우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최후의 1인’으로는 경북일고 1학년 이태규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해 신도시 내 청소년들에게 생활지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신도시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골든벨 행사 외에도 신도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마음 공감 캠프’와 신도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석기 도시과장은 “신도시의 미래 주역들이 이번 골든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유례가 없는 기습 폭우로 인명과 지역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지속된 물폭탄에 의한 토사유출과 급류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긴박한 상황에 지난 15일 새벽 간부 공무원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부서별로 담당 읍면 출동지원과 피해상황 파악, 2차 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군은 실종자 수색과 긴급복구를 위해 투입된 군부대, 해병대, 경찰 및 소방 인력의 고군분투에 힘을 합쳐 전 직원이 농경지 등 수해 피해 조사, 도로․하천․제방․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주민대피소 운영 및 구호물품 배부 등 지정된 분야별 전담업무로 체계적인 대처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7일부터 21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해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군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한편, 실종자 수색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전념하고 있다. 매일 저녁 6시 30분에는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연일 이어지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인력투입 계획, 피해 및 복구현황과 향후 계획, 이재민 구호 및 물품배부 등 부서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천군지구협의회(회장 강필희) 회원 40여 명은 7월 15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과 복구지원자를 지원하기 위해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이 무너진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자 1,000여 명에게 예천 스타디움에서 점심·저녁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효자‧은풍‧감천면 등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경로당과 임시구호 시설인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기도 하고, 피해지역에서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지원자들에게도 급식을 지원하는 등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강필희 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한뜻으로 나섰다.”며 “호우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 속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천군지구협의회는 평소에도 재난 구호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8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 정홍균 대표로부터 비건초콜릿 122박스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받은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되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홍균 대표는 예천군 효자면 용두 생텀마을(대표 김민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등 꾸준한 봉사와 물품 기부 활동을 해온 인연으로, 이번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1,068만원 상당의 비건 초콜릿을 후원했다. 정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황숙자 과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스누는 서울대학교 식의학유전체학연구실의 특허기술과 함께 ‘자연으로 치유한다’를 신조로 자연에서 유래한 더 건강한 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8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에서 지난 13일부터 4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역에서 발생한 피해현황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김학동 예천군수는 “먼저 이번 호우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고, 참혹한 상황에 큰 슬픔을 억누를 수 없다.”며, “용문․효자․은풍․감천면에 집중된 폭우로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18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사망 9명, 실종 8명이고, 현재도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천군 전 지역에 전례 없이 쏟아진 비로 448명의 주민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에는 40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치 현황에 대해 김 군수는 “물폭탄이 남긴 주민 생활 곳곳의 피해 현장을 긴급복구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수색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2,335명, 경찰 625명, 소방 716명, 군부대 2,949명, 민간 1,450명 등 18일 누적 총계 8,075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4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대강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으로 진행해, 정보화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와이파이 연결하기 △스마트폰 기기 환경설정 방법 △유용한 위젯 등록 및 이용 △문자/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SNS 활용 방법 등 스마트폰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자 홍보소통담당관은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에는 스마트폰 교육 외에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법, VR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감염병 유행 가능성을 염려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 몇 가지를 안내했다. 수해 발생 지역에는 하수관거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씻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등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하며, 충분히 가열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이나 대피시설에서는 밀집한 환경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집단 발병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며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역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