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나섰다. 울릉군은 10월 2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1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수일 울릉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해군 제118전대, 울릉해양경비안전센터, 울릉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울릉도지사, 대구기상지청 울릉도기후관측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일본 혼슈 아키타현 북서쪽 114km해역에서 규모 9.0의 해저 지진이 발생해 오후 2시시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 예상파고 6.6m의 지진해일이 3시 07분 도동항을 내습해 해안저지대 건물 침수피해 발생”이라는 상황을 가정해지진해일 발생 시 지대본 구성에 따른 13개 협업기능별 울릉군 실·과·소 및 유관기관 세부 조치사항을 참석자들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최수일 군수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돈이나 시간과 바꿀수 없는 것이 안전이라고 말하고,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경북 울릉군이 탄소제로(Zero) 섬을 조성하기 위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박근혜 정부 24개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이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을 최초 울릉도에 적용한 가시적 성과의 하나이다.기존 디젤발전(주로 도서(섬) 지역에 설치되는 발전설비로서 석탄 등 일반적인 화력발전 연료 대신 중유나 경유 등 고원가 원료를 사용하는 발전기기)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아이씨티(ICT(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등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전기 등 에너지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최적 제어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가 융합된 신재생발전원(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 3,902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울릉도 전체 전력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1단계 사업을 통해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100%공급을 위해 지열발전, 연료전지를 도입하는
경북 울릉군이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13일 한마음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군 관계자는 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 경시풍조 등으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 하고, 기념식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날기념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을 포함해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노인 및 단체에 포상하고,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오찬을 준비해 울릉경비대 대원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해 우리 민족 고유의 효 문화 실천 및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 내는 장을 마련했다. 최수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날 울릉군이 이토록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힘든 세월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부분을 세밀히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군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UN은 1991년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노
경북 울릉군이 산채 수확기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14부터 25일까지 ‘가을철 농기계 특별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는 건초 예취 및 벌초시기를 맞아 산채부산물 예취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벌초에 사용되는 예취기 사용에 대한 중점 점검 및 수리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특별순회수리 기간 중 예취기 등 총 149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내구연한 연장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계기를 가졌으며, 특히 읍면 순회를 통해 농기계 사용 중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농작업 여건개선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일조한 것으로 전했다.아울러 울릉군은 “앞으로도 가을철 농기계 특별순회수리를 통해 산채 수확기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편이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 울릉도의 지역특화품목인 ‘울릉칡소’가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역의 브랜드인 ‘울릉칡소’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육지백화점에 출하된 이래 올해 설 명절까지 총 257두가 꾸준히 출하되며 명절선물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울릉칡소’는 청정울릉도에서 자란 산야초,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 울릉도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이번 추석 명절에도 11농가에서 22두의 ‘울릉칡소’를 출하해 총 2억5백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는 마리당 평균 9백3십만원이 넘는 것으로 일반 한우에 비해 30~40%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하며등심·안심·채끝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울릉칡소명품세트’(4.2kg, 80만원)등의 ‘울릉칡소’ 선물세트는 상당히 고가임에도 매번 품절이 되고 있다며, 이는 ‘울릉칡소’가 명품 명절선물세트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칡소는 우리나라 전통한우로서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줄무늬가 세로로 나 있어 마치 호랑이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일명 ‘범소’, ‘호반우’라고도 불린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수요자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해 경북 울릉도를 방문했다.정종섭 행자부장관은 지난 23일 울릉군에서 도서(島嶼)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장관실(Open Ministry)’을 운영했다.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메르스(MERS) 사태의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으로 인한 오징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관광수입 추이) ‘13년 1,245억원 → ’14년 810억원 → ‘15년 8월 현재 680억원)이날 방문에서 정 장관은 군청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김해출 울릉경찰서장, 지역주민 및 신규 공무원 등 4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된 가운데, 특히 30년이 넘은 노후된 도동·남양 정수장 현대화·자동화에 대한 의견에 대해 정 장관은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며 행정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신규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 사항 등에 대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