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국내 연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배후 부지를 특화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연어양식 특화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포항시 수산정책과와 도시계획과, 경상북도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미래아쿠아팜, ㈜삼안, 영인아이티에스, ㈜한도, ㈜한맥 등 유관기관 및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추진 배경과 계획, 세부 일정 등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관련 부서 및 기관 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과제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이번 용역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연어양식 특화단지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금곡리 일원 약 22만 4,140㎡ 부지에 추진하는 특화단지의 종합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화단지의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토지이용계획과 기반 시설 정비 방안,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 절차에 대한 검토를 포함해 인허가 협의 사항 도출, 환경 및 재해 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 홍보를 위해 포항 꿈트리센터에 위치한 ‘푸드테크 배움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말 시작된 ‘SW코딩 꿈나무 양성과정’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산업 이론과 로봇 코딩 실습을 접목한 창의적 융합 교육으로 주 1회, 총 8회 차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 로봇암을 활용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끌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실습하면서 푸드테크 산업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가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배움터가 개방돼 푸드테크 산업을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푸드테크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로봇커피머신 체험 및 시음 기회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하반기에는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테크 기술과 비즈니스를 소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2~13일 주말 양일간, 호미곶 경관단지를 찾은 관광객은 약 15만 명에 달해 유채꽃 단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대보리 일원 33ha(10만 평)에 경관 작물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50ha(15만 평) 규모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유채꽃은 4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메밀로 경관을 새롭게 꾸민다. 특히 오는 5월 말부터는 광장 옆 공간에 형형색색의 촛불 맨드라미를 식재해 가을까지 색다른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지속 확충 중이다. 시는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코스맥스(COSMAX), 포스텍(POSTECH)과 함께 화장품 기술개발 및 유망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 11일 포항시와 코스맥스(COSMAX), 포항공과대학(POSTECH)은 포스텍 환경공학동에서 산학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외선차단제 전문 연구기관인 ‘포항 UIC(UV Innovation Center)’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자외선 차단 기술과 포스텍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신소재 및 신제형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코스맥스는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 지원, 유망 강소기업 발굴·육성, 핵심 인재 양성 등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UIC의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에 이식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대학·연구소가 협력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이 바이오 기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선도기업인 코스맥스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국화를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에 힘쓰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화훼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부터 매달 둘째 주 목요일,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레이크힐링팜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하는 국화 활용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국화를 직접 다루며 석부작, 적심, 수형 잡기 등 전문적인 실습으로 분재 국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자신만의 국화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교육을 넘어 시민들의 신체적·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농업의 새로운 다원적 가치인 ‘치유농업’에 대한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국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화훼산업 전반의 저변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국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농업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청년과 도시의 미래를 잇는 ‘빈 공간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기회의 플랫폼으로 바꾸는 도심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텍(POSTECH)과 함께 빈 건축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 거점조성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빈집과 방치 건축물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무상 임차한 빈집 및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공유 오피스와 업무·주거 복합형 레지던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 창업·일자리·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빈건축물 리모델링 등 공간 조성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포스텍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방치된 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지훈은 데뷔 29년 차 가수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최근에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3’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지훈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서 공연을 하며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3명의 조카가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포항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2021년 부인 아야네와 결혼한 이지훈은 딸 루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부모님을 포함한 3대 19명의 대가족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가족 중심의 따뜻한 삶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가족 중심의 삶이 포항시가 지향하는 도시 비전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이지훈을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으로 청년과 가족이 함께 정착하고 싶은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씨의 가족 중심의 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혁신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한동대학교,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AI 산업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정규열 포스텍 교학부총장, 조윤석 한동대 행정부총장,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지역의 주요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AI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 ▲AI 활용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스마트 농업·제조업 적용 AI 솔루션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되며 산불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지난달 27일 발령한 포항시 전역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일부 등산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과 소각 행위 및 산림 인접 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를 전면 통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이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제한적 등산로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등산로는 ▲운제산(대각온천~운제산 정상) ▲내연산(보경사 입구~연산폭포~선일대) ▲곤륜산 총 3곳이다. 시는 개방된 등산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와 각 등산로 입구에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는 등산로 개방 이후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로 산불 위험 요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화기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총 315건, 1조 9,1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04건, 2,82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211건, 1조 6,32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2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R&D) 분야 5,92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518억 원, 농림·수산 분야 1,40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1억 원, 기타 분야 68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101억), ▲포항역 주차장 확충(4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한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전 수요조사는 오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포항시 북구 읍·면 지역이다. 신청을 원하는 북구 읍·면 소재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인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설치동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및 건물등기부등본을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사업 공모에 함께할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번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6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남구 읍·면 지역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9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조영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관측소의 기상관측으로 고도 제한 등 송도 지역 개발에 제약이 있으므로 영일만 관광특구 활성화 및 송도해수욕장 개발 등을 위해 포항관측소의 이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성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 촉구 등을 주장한 자신의 5분 자유발언의 언론보도가 누락·축소됐다며 포스코의 언론 개입 의혹을 주장하면서 포항시·포스코·범대위 3자 합의서 이행 및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경북도 예산을 반영한 수정예산안 제출 시기 및 심사 과정과 관련해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예산안 심사의 원칙과 절차를 강조하고 수정예산안 심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경예산안·수정예산안 통합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제안했다. 김상민 의원도 추가로 제출될 예산안의 규모와 내용 및 시급성을 파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며, 철거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포항시 공동주택과 주택정비팀(☎054-270-3609)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정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빈집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