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관내 농업인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품을 이달 중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되며, 농업인 약 1만 명과 축산농가 234호를 대상으로 한다. 농업인에게는 넥쿨러, 축산농가에는 가축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5,744포가 제공된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밀폐된 농축산업 시설의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훨씬 더 높아져,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온열질환과 생산성 저하에 더욱 취약한 농업 환경을 고려해 추진됐다. 달성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교부세 교부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으며, 7월 30일에는 관련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8월 5일부터 본격적인 물품 구매에 착수, 빠른 시일 내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건강 피해 및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가축 사양 관리에 도움이 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아름드리 꿈터’가 돌봄 아동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혹은 초등학생이며, 이용 시간은 학기 중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 5일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20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정기·일시돌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지원, 자녀상담 등으로, 돌봄서비스 비용은 무료다. 단, 프로그램비 급·간식비는 별도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아름드리 꿈터로 전화(☎964-0612)로 문의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돌봄 해소를 위해 마련된 돌봄 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와 향토기업 다산정공(대표 황득생)은 8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다산정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정공과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부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0억 원 규모로 클린룸과 멸균시설 등 고도화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산정공은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왔다. 특히 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저통증·고효율 시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미세·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니들 제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월 18일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주) 공동수급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6,155억 원(부가세 포함) 수준이다. 이번 입찰에는 3개의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입찰자의 공사 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 최적의 시공 품질과 기술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홍천양수발전소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천면 풍천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며, 300MW급 2기, 총 600MW의 설비용량을 확보해 청정에너지 확산과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영동에 이어 한수원의 두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며, 종합심사낙찰제도 시행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9월 토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 및 건설 인력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8월 14일 오전 10시 상주원예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상주 배 약 16톤(15kg×1,080박스)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상주 배는 상주시의 대표 신선농산물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과육으로 국내외에서 ‘Premium Pear’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수출국인 베트남은 최근 건강과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급 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이며, ‘상주 배’는 크기, 당도 및 향에서 차별화되기에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수출의 생산단체인 ‘상주원예농협’ 및 참여 농가는 2024년 약 260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주 배’ 수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냉해와 기상이변 등으로 수확량이 줄 뿐만 아니라 상품 상태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으나, 원예농협 및 참여 농가들의 굳은 의지로 황금빛 수출길을 열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상주 배’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제8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환영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문화·교류 여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매년 추진하는 대표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국제 감각을 키우고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 10개 자매·우호도시 출신 청소년과 인솔자 등 총 5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북의 전통문화와 현대산업 현장을 두루 탐방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지난 7년간 10개국 4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해 온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무대”라며 “올해도 5개국 청소년들이 경북에 모여 배우고 교류하며, 세계를 향한 꿈과 미래를 함께 키워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경북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천년의 전통을 간직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14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재난 안전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업인 재난 안전 문화 활동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급증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안전교육이다. 이날 행사는 (사)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 주관으로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서 제작한 초보 귀농인 청년 대식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오! 마이대식!),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기웅아재(한기웅)의 안전토크와 노래교실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문경소방서 소방관이 농기계 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 교육을 진행해 도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기계 안전 문화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 시군(포항, 상주, 영양) 도내 농업인 550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도는 올해 5개 시군(성주, 문경, 청송, 2개 시군 미지정) 농업인 7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와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안동 독립운동 콘텐츠 활용 동화책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저항 시인 이육사(2022), 일본 궁성에폭탄 의거의 주인공 김지섭(2023), 만주 독립군 기지 건설과 단체 통합에 헌신한 김동삼(2024) 등 안동 출신 대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제작해 왔다. 발간된 동화책은 안동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비롯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 1,370여 곳에 배포됐으며,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는 동화책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도 시청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서간도 독립운동의 숨은 공로자인 허은(許銀, 1909~1997)을 주제로 한 동화책이 발간될 예정이다. 허은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로, 이번 동화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 지식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희원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립박물관은 8월 18일부터 만4~5세(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래동요를 배우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옛날 어린이들은 도구를 이용한 놀이뿐만 아니라 전래동요를 통해서도 전통놀이를 즐겼다. 전래동요는 가사 속에 일상이 순수하게 담겼으며, 반복적인 리듬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통놀이다.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놀이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편해문 작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여기에 플레이워커 박보영 선생의 음악 연주가 더해져 전통놀이문화 체험이 더욱 생동감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해문 작가는 “놀이와 노래를 점차 잃고 게임과 미디어에 더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놀이노래의 즐거움과 재미를 한껏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전통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가 전통놀이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나아가 계승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은 8월 18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8월 1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새롭게 위촉된 청년정책위원들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모인 자리로, 민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안동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대학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업장려금, 청년 창업 지원, 청년정책 홍보 현황에 관한 질의응답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 교통 불편, 사무공간 확보 지원 등 청년들의 구체적인 불편 사항도 다뤄졌다. 위원장인 장철웅 부시장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청년정책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현해가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용궁면 9개 단체(이장협의회, 목요회,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회, 체육회, 회룡포 사랑회, 용사모, 적십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회원 100여 명은 8월 16일 오전 회룡포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클린 예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플로깅은 휴가철을 맞아 용궁면의 유명 관광지 회룡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용궁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보호 활동으로 진행됐다. 장인식 용궁면장은 “용궁면 단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용궁면을 만드는 데 앞장선 뜻깊은 행사였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단체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정 예천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예천군은 8월 18일 예천군청에서 한맥인베스트먼트(주)와 ‘글로벌 브랜드호텔 조성 사업’의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임기주 한맥인베스트먼트(주) 대표, 등 관계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은 예천군 내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맥인베스트먼트(주)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약 60,000㎡ 부지에 고품격 숙박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과 운영으로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을 확보하고,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호텔 유치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1시군 1호텔’ 정책의 하나로, 시군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고품격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동해안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국 최다 보유와 전국 문화재의 15%를 차지하는 등 풍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8월 14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2025년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대 18명과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우수 활동대원 시상, 봉사대 대표 학생의 활동 후기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몽골 해외 봉사는 12박 13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에서 진행됐다. 봉사대는 KOICA 몽골사무소, 몽골국가사무소를 방문하고,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3번학교, 에르뎀 고아원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으며,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나무를 심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생태복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네링가르츠 유학원에서 경산 유학페어를 개최하여 경산의 매력을 알리고 학생들이 직접 다니고 있는 경산의 대학을 소개 했다. 유학 준비생들의 궁금한 점을 하나씩 답하고 많은 유학생들이 경산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경산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8월 15일 경산시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시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와‘제3회 통일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2시에 열린 남북밴드 리멤버 평화음악회에서는 남북 출신 음악인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의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 사이사이 진행된 토크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진솔한 소망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제3회 통일가요제에서는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자유곡과 통일 관련 곡을 부르며 노래로 소통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처럼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남북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무대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의 감동을 음악으로 나누며, 남과북이 하나 되는 미래를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등급 달성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기초 지자체 113개 상수도 공기업에 대해 경영혁신, 재무관리, 조직·인적자원 관리, 고객만족도 등 18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등급을 최우수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단계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물 관리 전담 조직개편 시행, 상수도 노후관 개체를 통한 유수율 제고 노력,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및 신규 배수관로 설치 등을 통한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률 상승,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수질 안정성 향상, 물관리 조직 수준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의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계속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책임경영으로 내실있는 공기업 운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