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이화영 개인전’을 양호동 캠퍼스 갤러리에서 오는 7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Tangled, yet alive(뒤엉킨 채로 살아있다)’로, 이화영 작가의 입체·설치작품 4점이 갤러리를 가득 채운다. 이화영 작가는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내면의 탐구를 통해 바라보고, 삶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섬유의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물성을 활용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희망 사이 복합적인 감정을 시각화했다. 실을 잇고 엮어 탄생한 작품은 기존 전시 공간이 갖고 있는 맥락을 전환하여, 관람자들이 공간 안에서 온전히 자신의 내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이화영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부드러운 재료와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단단한 재료가 부딪히는 느낌을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깊은 마음속에 숨어있는 여러 감정들을 표현했다.”며, “상충되는 속성을 가진 두 재료, 예를 들어 섬세하며 연약한 원단과 원초적이고 거칠게 표현되는 시멘트의 조합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어쩌면 나의 보호기제를 표현한 고백으로, 현재 비슷한 고민과 갈등의 시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학예와 관련된 소송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고문변호사 2명을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 내에 소재한 변호사 사무소에 소속된 변호사로 한정되며, 위촉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최대 3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면 경상북도교육청 관련 소송수행, 법령의 해석 및 적용,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법률 자문 등을 하게 된다. 고문변호사에게는 소정의 월정수당과 서면 자문에 따른 자문료를 지급하며 소송을 맡는 경우에는 소송비용이 별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와 대구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7월 11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법률 전문성, 성실성,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7월 말 최종 위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과와 미래 핵심역량을 연계한 수업 설계 역량 신장을 위해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를 활용했다.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디지털 기기․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 주도적 학습활동이 강조된 수업 설계 패키지다. 이를 통해 성취기준 목표 도달․핵심역량 신장 정도를 평가하는 평가 방법과 평가 기준을 사전에 설계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등교사 30명을 선발하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며, 이들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이후 우수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경산 등 5개 시범 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독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부모 봉사단은 2인 1팀 또는 4인 1팀으로 운영되며, 각 팀은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책 낭독과 참여형 독후활동을 연계해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생의 발달 수준과 학년에 맞춘 맞춤형 독서패키지도 함께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20명의 학부모 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하며, 효과적인 낭독법과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강화했다. 학부모 봉사자들은 관내 초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포항 봉사자는 “처음엔 떨리고 망설여졌지만 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감수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경주․구미․안동․경산교육지원청에서도 책 읽어주는 학부모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봉사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봉사단은 따뜻한 목소리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문 기술 인력 확보가 어려운 사립학교의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기술직 파견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사립학교가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특히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교육청이 밀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컨설팅에서는 △사전기획 보고서 적정성 확보 방법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이해 △학교와 사전기획가 간 협조 사항 △완성된 보고서에 대한 교육시설안전원 심사 통과와 각종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에 특화된 컨설팅을 별도로 마련하고, 사업 담당자가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대면 질의응답을 시행함으로써 서면 전달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시설안전원의 심사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대규모 시설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성이 필요한 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27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에 북스타트 책꾸러미 450개(도서 900권)를 전달하는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북스타트 책꾸러미 온라인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총 1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사업은 일본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한글 교육을 촉진하고,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 에코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5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에 책꾸러미 50개(도서 100권)를 기증했고, 6월 중순에는 교육감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동포와 학생들에게 도서 400권을 전달하는 등, 해외 한국학교와 동포 학생을 위한 국제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북스타트(Book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체육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6년 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실기 종목에 대한 집중 지도와 진로 탐색 기회를 공교육 안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대 입시 준비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 안에서의 진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5 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과 2025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조와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며, 진로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3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단위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청은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학교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과 운영, 맞춤형 실기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부 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7월 5일(토)부터 8(화)까지 ‘대구2025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 등급 국제대회로,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부여되는 공식 경기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 26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 그리고 3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대회는 공인품새(G1, Division 2, Division 3), 자유품새(G1), 겨루기(G1)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승부를 넘어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청년세대가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7월 6일(일) 오전 1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의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선 5기 도약기 3년의 성과를 되짚고, 확장·안착·전환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위기 속 연대의 힘… 산불 대응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 임 교육감은 모두발언에서 “경북교육이 지난 3년간 위기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그 대표 사례로 지난봄 경북을 덮친 대형 산불 당시의 대응과 회복 과정을 소개했다. 당시 교육감은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온(溫)전한 교육복지 119’ 긴급 체계를 즉각 가동해 굿네이버스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약 23억 원 규모의 생계비와 물품을 지원한 사례를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함께한 교육 가족과 도민, 민간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APEC 교육장관회의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북교육의 글로벌 전략과 포용적 협력 사례를 세계 교육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기 취임 3차 연도를 맞아,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은 6월 30일(월)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대구 관내 19세 이상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5개 분과 40명으로 2022년 11월 공식 출범됐다.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인 2026년 6월 30일까지 교육 여건과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 이행 계획의 보완이나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공약이행현황 평가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위해 주민평가단은 2주간에 걸쳐 공약이행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교육감의 공약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분과별 주요 공약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이행 성과와 과제,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공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주민평가단 대상 현장 방문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AI 디지털교과서 현장 활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수업참관 및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를 직접 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도시조경디자인과가 경북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과정을 운영해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훈련 승인을 받은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과정은 올 9월부터 시작한다. 기존 과정인 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와 기능사 과정이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과정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과정은 수업과 실습을 연계해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자격증을 100%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졸업과 동시에 국가자격증인 조경기사를 취득하고 이를 토대로 대기업 등에 취업이 용이하다는 것이 학과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존 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으로 조모 학생은 오는 9월 일본 조경회사에 취업을 앞두고 있으며 홍모 학생은 사유원에 취업하면서 조경 전문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여기에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 국내 대표 조경기업에 상당수가 취업에 성공한 상태다. 과정평가형 조경기사는 조경산업기사에 비해 고급 기술자로 평가받기 때문에 직무 수준과 활용도가 다양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시조경디자인과는 기업과 협약을 통해 현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반도체연구조합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 및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과 손을 잡았다. 국립금오공대는 6월 27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국반도체연구조합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단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전무) 및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단장 이현권)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정책협력을 통한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 위한 상호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확대 및 정부 R&D 사업 공동 추진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생태계 조성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나아가 국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은 전문인재의 양성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며, “국립금오공대는 대학의 역량을 모아 반도체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특성화 전문 인재 양성을 양성하고, 대학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할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기현 반도체소부장산업협력단장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월 25일, 저경력 교사들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2025년 제1회 ‘교육공감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교사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공감톡’은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 틀에서 벗어나 ‘영화 시사회’ 콘셉트로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주요 이슈인 교권 약화와 젊은 교사의 퇴직 증가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의 문을 연 ‘교육을 바꾸는 시간’에서는 도토리를 활용한 감성 프로젝트 수업과 중국어를 활용한 따뜻한 교실 사례 등 현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실천 중인 두 교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어진 ‘교육감과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주제로 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 교육감과 교사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은 교실 수업과 학급 경영, 업무 경감, 정책 제안 등 네 가지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10일 상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7월 9일 예천교육지원청까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사제동행 질문 축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제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탐구하는 축제이다. 탐구 주제를 정하고 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업 및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지역의 사제 동행 질문 축제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질문을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야기하다 보니 점점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팀이 낸 아이디어를 발표할 때 긴장되기도 했지만 끝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각 교육지원청 사제 동행 질문 축제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 1~2팀은 오는 8월 9일(토) 구미코에서 열리는 경북 사제 동행 질문 대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팀워크와 창의성, 질문 능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이 더 큰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배움의 시작이며, 교사와 학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27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22개 지구학생생활교육위원장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여름휴가를 대비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생활교육 계획과 학생 일탈 및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안내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여름휴가 중 학생 마음 건강 위기관리와 지속적인 지원,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철저, 비상 연락망 재정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 강화 방안과 주제 특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특강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와 예방’와 ‘현장중심 학생 생활교육 운영 사례’ 과정을 운영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특강은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22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는 내실 있는 계획을 마련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