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7일 병원컨설팅 전문회사인 유알스코프코리아(주)가 최근 전국 11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5개 우수 요양병원에 선정됐다. 올해로 설립 14년 된 유알스코프코리아는 국내 유일한 병원컨설팅 회사로 이번 평가는 한화생명보험(주)의 의뢰로 진행됐다. 심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평가를 받은 전국 총 1100여 개 병원 중 2012년부터 3회 연속 평가결과와 세부평가기준, 모바일 설문, 방문 취재 등을 종합해 우수한 25개 요양병원을 선정했으며, 한화생명보험(주)은 책자(‘라이프 케어북(Life Care Book) 요양병원 가이드’)를 발간해 이번에 평가에서 선정된 25개 요양병원을 소개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의 대표 진료 분야는 재활, 인지, 암 등이다.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병실 쾌적도 부문에서 청결도, 소음정도, 조명상태 등에 5점 만점, 환자목욕시설, 휴게실, 화장실 등에서도 4점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아 요양 생활환경이 뛰어난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병원 관계자는“2014년 지역 요양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제56회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및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18년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한 발 앞서 하나하나 준비함으로써 시정역량을 결집시키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를 높여 감동체전, 화합체전을 통한 가장 알차고 빛나는 성공체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설계했다. 특히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신 낙동강시대 관광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운영을 위한 으뜸체전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는 현재 대회마크(Emblem), 마스코트(Mascot), 포스터(Poster),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한전, ㈜KT, 상주시체육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한 2차례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임무부여와 도민체전 운영의 큰 틀을 확정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과 순천만에서 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확인됨에 따라 고병원성 AI의 안동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3일부터 안동시 거점소독시설(안동우시장 거점)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AI 차단방역 태세에 들어갔다. 시는 가금류 사육농가(260여 호)에 대한 현행화 및 신속한 상황전파로 농장소독, 매일 임상관찰, 철새도래지 방문 및 모임자제, 토종닭 방사 사육금지,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금지 등 농장(시설)별 자가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입식 전 사전신고와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AI 유입 및 발생요소를 사전 차단했다. 또한,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전라도로부터 가금류 및 가금산물(종란,분뇨,깔짚,식용란,사료 등) 반입을 제한시키는 등 AI 발생 및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김동룡 안동시부시장은 “지난 AI 발생 시에도 경상북도만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우리지역으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A
구미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 주최로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호텔관광전공, 사회복지과 등 12개 학과 1000여 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대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명확한 설정 및 계획 수립, 취업 마인드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보은 아나 스피치 대표, 백지은 브래뉴 이미지컨설팅 대표 등 성공한 여성 멘토를 초청해 커리어 개발과 자존감 향상,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과 직장예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23일 유아교육과 177명이 참여한 특강에는 취업 진로 컨설턴트인 원유숙 소장(원 HRD 연구소)이 초청돼 취업 마인드 강화와 취업 고민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교육과 3학년 은수진(22) 학생은 “내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며 “이제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지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세울 수 있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학과 특성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2017 ICT 스마트팜 교육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육 훈련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상 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과 안전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농용굴삭기반 8일 1,416명, 농용 트랙터반 4일 306명, 여성친화형 농기계 4일 230명 등 1,900여 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전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선 농기계 운전조작 요령은 물론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 교육과 함께 영농 현장에서의 조작실습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사용자의 조작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와 북부분소를 개소해 센터 본소에서만 운영하던 임대체제에서 지역 중심으로 다원적인 운영체제로 전화하게 돼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함께 농기계 사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 농기계를 구입해 단기임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금오공대 제7대 총장으로 22일 취임한 이상철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형 공학교육 선도대학’을 대학 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은 대학의 존재 이유이며, 대학에서의 모든 사업과 활동은 교육으로 집약되어야 한다”며, “과거를 답습하거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 병행 교육 중심대학으로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협력·공감하는 조직문화 위에서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지역이 자랑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새로운 금오공과대학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철 총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쳐 1990년 금오공대에 부임했다. 금오공대 기획처장, 초대 산학협력단장, 산업대학원장, 교무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4년간이다.
안동시가 지역 주력 콘텐츠인 엄마까투리 조형물을 안동의 관문인 남안동IC 운산교차로에 설치했다. 안동시는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공한지 등을 찾아 안동만의 특색 있는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설치하게 됐다. 이에 시는 성공적인 지역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엄마까투리(꽁지, 두리) 캐릭터’와 ‘WELCOME안동’ 조형물을 남안동 IC 운산교차로에 설치하고 조경 수목과 경관조명 등을 더해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동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태어난 대표적인 콘텐츠로서 시민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리고, 해외 방영까지 이뤄지고 있어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2013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연차적으로 남안동 IC일대 풍일로 노선 양측 3㎞구간에 소나무 400본을 식재하고, 운산교차로 램프구간 공한지 0.7㏊에 숲을 조성해 삭막하던 주변 일대를 아름다운 가로경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도로변이나 공한지 등을 적극 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7 제3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축제 부문(가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 호감도’를 기반으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개 부문(지역 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시티투어, 관광마케팅)을 평가해 24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선정했다. 어워즈 축제 부문은 트래블투데이, 트래블아이 내 가장 주목 받은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이자, 대한민국 축제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사계절 최우수 경기 부천시, 봄 최우수 전남 광양시, 여름 최우수 강원 춘천시, 가을 최우수 경북 안동시, 겨울 최우수 강원 화천군이 선정됐다. 올해 가을 10일간의 유례없는 연휴 기간에 펼쳐진 201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국내외 관람객과 입장료 수입,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안동시 등 수상 지자체에는 2018 대한민국 들썩들썩 캠페인 참여,
안동시는 21일 시장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장 남재원, 지역농축협장(대구경북능금농협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2017년 1월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됐으며, 안동시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하락했을 때 생산비와 도매시장가격과의 차액을 80%를 지원해 안동시의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 고취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했다. 안동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조성은 2021년까지 300억 목표로 매년 60억원을 시의 출연금, 계통출하조직의 출연금, 기금운용수익금, 기타 출연금 및 수입금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30억원이 조성됐다. 이번 지역농축협과의 업무협약으로 5억원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과 안동청과합자회사가 5년 동안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동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대상은 8개 품목(사과, 콩(황색), 감자, 산약, 생강, 고구마, 참깨, 한우(번식우)로 지원대상은 안동에 주소를 둔 농가 중 계통출하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22일 안동체육관에서 ‘청년일자리 희망 Job 아!’ 라는 슬로건 아래 ‘2017 안동권역 취업‧창업 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고용노동부안동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 희망자에게 선택과 도전의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적기에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263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90명이 채용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취업박람회에서도 93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해줬다. 이번 박람회 행사는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OKF(주), ㈜웰츄럴 등 30개 업체가 현장 참가해 기업홍보 및 현장채용 참여 예정이고, 특히 카엔피플, 커피킹덤 등 13개 창업 존을 마련, 창업희망자에게 창업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양기술단과 풍산하우징 등 24개의 안동권역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현장게시판을 통해 참가해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구직자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0일 개최된 제192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 권시장은 국내정치 불안과 북핵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전진해 왔으며 시는 사상 첫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간선도로망 구축, 3대문화권 사업, 백신클러스터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북중심 도시로서 기반구축을 위해 매진해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지킬 것은 지키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와 ‘안동가치 확산’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첫째, 지키고 다듬어서 다시금 가치가 매겨지는 우리 것은 더욱 조심스레 지키고 다듬어서 가치가 배가(倍加)되도록 할 계획이다. 8.15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 공간’으로 극찬한 임청각 복원과 함께 주변개발에 대한 계획을 서두른다. 안동문화 세계화로 지역문화의 가치와 품격을 우뚝 세우는 작업도 추진한다. 봉정사와 도산·병산서원을 내년과 내후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한다. 둘째, 미래를 위해서도 차근차근 준비한다. 안동문
안동시는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일정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라는 슬로건으로‘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기간 중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일 오전 8시부터 시청 현관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안동시는 이웃돕기 집중모금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억6천1백만원이라는 성금을 모아 이들 성금은 공동 모금회에 기탁돼 배분절차에 따라 올해 10월 말까지 약 7억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됐다. 올해 연말까지 추가 지원액을 포함할 경우 올 한 해만 11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안동시 모금액의 약 140% 정도가 되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전망이다. 올해도 성금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청 여성가족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방송사(KBS, MBC)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아울러 ARS 기부전화(060-700-0060)로 손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
안동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국립발레단이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인형과 쥐왕’작품을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로 재구성해 펼쳐지는 발레 공연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랜드의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에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안무가 더해지고, 여기다 재치 있는 해설이 함께한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로 구성된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 국립무용단이란 이름으로 창단돼 1973년 국립발레단으로 분리, 2000년 독립적인 재단법인 체제를 갖추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던 강수진 씨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발레 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300여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17일 삼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대형 주물동판으로 제작된 안동독립운동 사적지 안내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7명의 독립유공자와 10명의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발상지다. 특히 안동문화의 거리는 안동에서 첫 3.1운동이 일어난 장소이고, 안동시청은 갑오의병 거의(擧義)한 곳이다. 안동시는 이를 기념하고‘안동’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안동시청과 문화의 거리 두 곳에 대형 주물동판으로 제작된 ‘안동독립운동사적지 안내도’를 설치했다. 또한, 제작 과정에 광복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손병선)와 함께한 가운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 자문을 받아 독립운동 사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도를 디자인했다. 한국 독립운동은 1894년부터 1945년까지 51년 동안 펼쳐졌다. 이 가운데 안동 사람들은 1894년 전국 최초로 일어난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00년대에는 구국계몽운동과 자정순국을 전개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긴 이후에는 만주 독립군 기지건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투쟁, 항일문학 등의 형태로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안동 사람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공사가 김천시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만들어진 1호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한국도로공사가 실내 인테리어와 장난감 구입에 필요한 비용 전액 지원해 마련됐다. 이 도서관은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으로 이름 붙어졌으며, 김천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천시 등과 협업을 통해 아동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의 가족복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의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440점의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다.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및 아동기관은 해당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도로공사는 이밖에도 김천의 어려운 이웃의 희귀병 치료 지원 사업,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활동, 경북지역 중소 조명업체 4곳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 특화발전 지원,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로차로와 떠나는 도로여행,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역사·문화체험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