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큰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방화문 닫기’ 캠페인을 연중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방화문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와 불길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막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이다. 하지만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편의성 때문에 방화문을 열어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은 평소 불편할 수 있지만,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망”이라며 “각 가정과 공동체가 방화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언제나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농식품부가 임미애 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게 제출한 ‘농업구조개선을 위한 공동영농모델 확대 방안 연구’ 보고서(2024. 10)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통적인 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구조는 한계에 다다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북 문경 ‘늘봄 영농조합’ 등의 공동영농 모델 확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가의 소득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농업소득률은 2015년 33.4%에서 2024년 26%로 7.4%P 크게 하락했다. 농업총수입과 농업경영비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농업소득은 감소하면서 농업소득은 2022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고 농업소득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업소득률의 변화> (단위 : 천원, %) 자료 : 농식품부 더 큰 문제는 농업 투자의 효율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농업의 3대 생산요소인 노동, 토지, 자본의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본생산성’의 추락이 유독 두드러졌다. 자본생산성은 농기계, 시설 등 농업자본 100만 원을 투입했을 때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의미하는 지표다. 이 수치는 2014년 32만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기후보험’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보험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해 보험업계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후보험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내년부터 지자체 공공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027년부터 단계적 확대를 논의해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기후보험 연구용역비 3억 원만이 기후대응기금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자체 공공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경보 등 특정 조건 발생일에 작업을 중단할 경우 보험금 5만 원을 정액으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 부처 간 엇박자로 충분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사업에서조차 기후위기 취약계층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조지연 의원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외교통일위원회, 경북 김천)가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비공개 예산을 3배 증액하여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업 중 ‘경제협력사업’ 예산을 1,789억원으로 올해(605억원) 대비 1,184억원 증액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경제협력사업’은 남북 합의를 통해 철도·도로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 교류협력기반 조성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9년간(2017년~2025년) 편성된 경제협력사업 예산 1조 5,005억원 중 집행된 예산은 217억원으로 집행률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일부는 해당 사업의 예산 편성 및 집행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송언석 의원실은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해당 사업의 내년도 예산 편성 세부내용을 요구했지만, 통일부는 “대북협상에 앞서 우리 측 전략을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한편, 지난해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와 철도를 폭파, 철거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차남이 교육부 주관 계약학과 제도를 이용하여 특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제도운영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산업교육진흥법>에 따라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계약학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기부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력난 해소·장기근속 유도 등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이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졸업 이후 의무근무 대상 3,534명 중 708명(20.0%)이 의무근무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학위만 취득 후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은 학위취득 후 참여 유형에 따라 1~2년 동안 해당 업체에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연간 15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학위만 취득하고 5명 중 1명은 중소기업을 떠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예산이 낭비되는 것 아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방알미늄 유종순 대표가 10월 13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고령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동방알미늄은 고령군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로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2023년 고령군 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유종순 대표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령군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앞장 서주신 유종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의 건강한 계기가 되어 많은 기부자께서 고령군 발전에 함께 동참해주시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은 2,000만원이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 연합회(역대 회장 이기용)는 10월 13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 연합회(역대 회장 이기용)는 2025년 9월 18일 “농촌지도자 경상북도 대상”을 받았으며 수상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고령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 연합회(역대 회장 이기용)는“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좌절하지 않고 힘을 얻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3일 코코찜닭(대표 김현진) 및 공주분식(대표 이선희)에서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코코찜닭 김현진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기탁으로 젊은 상공인들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분식 이선희 대표는 “미래 주역인 고령군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고령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의 소중한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해주신 코코찜닭 김현진 대표님과 공주분식 이선희 대표님께 고마움을 표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서로 돕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령을 만들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4일 경주시에 있는 화랑중학교(교장 김병호)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구미봉곡초등학교, 동산여자중학교(영주), 화랑중학교(경주) 등 총 5교의 IB 후보학교를 확보하며, ‘경북형 IB 교육’ 로드맵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화랑중학교의 후보학교 승인은 도내 공립 중학교 최초의 IB 중등프로그램 후보학교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 도입 초기부터 공교육 기반의 IB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IB 교육이 본격적으로 정착․확대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화랑중학교는 교원 협력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교사들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수업과 평가를 함께 설계하고 성찰하며, IB 철학이 지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일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문화를 조성해 수업과 평가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4일 앞으로 4년간 도 교육청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고를 도 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에 게시했다. 이번 공고는 현 교육금고인 NH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과의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도 교육청 소관 현금 및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등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새로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차기 금고 지정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금고 지정 신청서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도 교육청 재무정보과에 제출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11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후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차기 교육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도의원과 대학교수,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제안서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4일 예천군에 있는 용궁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어린 시절부터 재난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을 체험을 통해 익히고, 학생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경북안전실천시민연합회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날 훈련에는 용궁초등학교 27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대피 시나리오 작성, 현장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실시됐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교사가 아닌 학생이 전 과정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비상대책반 구성과 훈련시나리오 작성, 현장훈련 및 역할 체험 등 계획부터 실행까지 학생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협업하여 학생 주도 재난 훈련 50교, 교육청 자체 훈련 27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별로 연간 6시간 이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진대피․화재 대피 등 2종 이상의 훈련 실적을 연 2회 교육감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4일 영천시에 있는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청도와 영천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예·이영우·우애자·이영기·이갑균 영천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교장협의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 청도·영천교육의 협력과 도약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청도중앙초등학교)’과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각남초등학교)’ 등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신봉자 교육장은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학교 통폐합’,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며, 특히 영천영어타운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에 있는 LG헬로비전 영남방송 스튜디오에서 K-에듀엑스포 인터뷰에 참여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두 달간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의 8월 말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78억 원과 160억 원에 달하며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 기간 중 현년도 체납액을 중점적으로 징수하고 올해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납세 능력이 있는 고질적·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압류 및 명단 공개·출국금지 등의 행정 제재를 추진하고,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투자자산, 법원 공탁금, 신탁재산 등 체납 처분을 다각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체납안내문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 납부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로 납세자 맞춤형 세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