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와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 인근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양 시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상호 기부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양 의회간 상호 기부는 제도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간 협력과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정걸 의장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상호 기부가 양 의회의 돈독한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 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자체로부터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이 10월 15일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우 위원장은 구미시의회 제9대 후반기 출범과 함께 신설된 문화환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구미시의 문화, 체육, 환경, 교통 등의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민 소통 강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의한 ‘구미시 교복 지원 조례’, ‘구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구미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노력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재우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4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리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고위직공무원의 역할 등 고위직 공무원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의 책임을 스스로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령군은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14일, 지역 공판장(상주농협‧상주원예농협)과 선별농협(낙동‧외서‧남상주)간 협업을 통해 상주 곶감용 떫은감 온라인 전자경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도입하는 온라인 전자경매는 농협공판장 전자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출하자, 중도매인 등이 거래를 체결하고, 공판장에 상품 반입없이 출하자의 선별농협에서 중도매인 등이 원하는 거래처로 직접 배송한다. 온라인 전자경매 계획물량은 30톤으로, 오는 20일 이후 선별농협을 통한 상급 수준의 떫은감에 한해 경매가 진행되며, 정가(수의)매매 거래방식으로 경매단위는 일반경매와 동일하게 상자당 20kg이다. 상주 곶감용 떫은감은 10월 중순부터 농가직접 또는 지역농협에서 선별하여 공판장으로 옮겨 경매가 이뤄지며, 이에 따른 운송비, 위탁(상장) 수수료 등의 농가 비용부담 경감, 경매시기 상품반입 적체 해소, 농가편의 도모 등 유통효율 및 수취가격 제고 방안으로 온라인 전자거래를 도입하게 됐다. 올해 시범 도입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 수취가격 제고, 유통기간 단축 등 성과분석을 토대로 계획물량 점진적 확대, 안정적인 제도정착을 위한 지원정책 발굴 및 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존애원(경북 상주시 청리면 율리1길 5)에서 10월 14일, ‘제17회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존애원문화진흥회(이사장 권세환) 주관,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존애원 13개 문중,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심애물(存心愛物)의 마음, 따뜻한 상주정신으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상주의 선비들이 백성의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존애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과 공경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려는 뜻깊은 자리로 고유제, 의료시술 재현, 백수회, 가훈쓰기, 헌다례, 이웃돕기 모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백수회(白首會)’는 1607년부터 갑오경장까지 287년간 어르신들을 위해 존애원에서 열어드린 경로잔치로 전통의학과 인의(仁義)의 정신, 경로효친의 문화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존애원 행사만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백수회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회장 김미자)에서 행사장 음식과 봉사활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8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엄격한 상대평가를 통해 43개 기관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2015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4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민원실 환경 개선과 친절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되며, 12월 초에는 행정안전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인증 현판 게첨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도내에서 상주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유공공무원 장관(개인)표창 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상주시는 ‘시민 중심의 열린 민원실’로서 친절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원실 환경개선과 친절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장애인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청도지회와 연계하여 ‘빵터짐 재활교실’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제빵 체험을 통해 재활 효과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청도읍 월곡리에 소재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2층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10회 진행되며, 관내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제빵 전문 강사가 다양한 제과·제빵 실습을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인절미 콩쿠키, 과일 타르트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실습 중심의 제빵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손동작과 소근육을 활용한 재활 효과를 높이고,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빵터짐 재활교실’은 단순한 제빵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2025 야간관광 프로그램 ‘화랑의 망령: 붉은전장’ 이색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랑의 망령: 붉은 전장’은, 신라시대 화랑과 세속오계를 모티브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공포·호러를 주제로 매직쇼와 스트릿댄스 공연이 열리며, 공포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레크리에이션 및 다양한 부스체험이 이루어진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붉은 전장의 망령을 피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스탬프를 모으는 좀비런+스탬프 투어 형식의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50명 사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2025년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 캠퍼스 4기가 배움의 열기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캠퍼스 내 동아리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 자격과정’과 ‘연극 동아리’활동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키우며, 배운 것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1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쌍림면 신곡2리 마을에서 첫 번째 ‘레크리에이션 및 연극 봉사활동’이 열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자격과정 동아리는 수업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을 병행해온 결과, 자격증을 취득하여 향후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고령군 자원봉사단체’로 직접 등록해, 지역 곳곳에서 배움을 나누는 실천 활동을 이어가려고 한다. 또한 연극동아리는 ‘경북도민행복대학 고령군 캠퍼스’를 배경으로 고령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창작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대본을 집필하며,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곡2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7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4년 임금체불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448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자는 3.3배(’20년 3,300명 → ’24년 9,987명), 체불액은 1.6배(’20년 361억 원 → ’24년 57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같은 기간 누적 상습 체불사업주는 1,3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습 체불사업주는 3년 이내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자로서, 명단 공개 기준일로부터 1년간 임금체불액이 총 3천만원 이상은 경우를 말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443명·32.5%)과 제조업(395명·29.0%)에서 상습 체불이 가장 심각했으며, 전체의 61.5%를 차지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191명·14.0%),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127명·9.3%)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근로자의 미지급 임금을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대지급금 회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쌍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 김윤복, 부녀회장 김을조)는 10월 14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독거노인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과 국을 손수 조리하여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반찬나눔 봉사활동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이웃과의 소통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역할도 했다. 쌍림면 새마을회는 매년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정서적 소통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을조 쌍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면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필 쌍림면장은 “늘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봉사해 주시는 쌍림면 새마을지도자회에 깊은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매관리 담당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업경영을 위한 구매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구매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협력업체 관리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의는 목진환 구매관리사 지도교수가 진행했다. 목진환 교수는 △구매관리의 중요성과 구매업무 프로세스 △구매협상 및 계약체결 실무 △구매원가의 개념과 가격 결정방법 △효율적인 협력업체 관리전략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실무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의 현장 중심 이해를 도왔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실무자들이 구매관리 업무의 핵심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0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강승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과 구미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관한 정책 제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구미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을 비롯한 조례안(의원발의 조례안 8건), 동의안, 출연안 등 총 5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 심사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더불어, 산업건설위원회는 대구광역시 남구의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을, 문화환경위원회는 춘천시 에어돔을 비교견학하여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진오 부의장은 “이번 회기 중 실시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는 구미시의 내년도 주요 정책과 재정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심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교육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유치원(병설 포함) 법정 의무대상 113교 114동의 스프링클러 설치가 100% 완료됐다. 또한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특수학교 8교(38동) 중 33동(87%), 기숙사 166교(230동) 중 135동(59%)의 설치가 완료됐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까지 모든 교육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숙사는 2025년 46동, 2026년 49동 등 총 3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특수학교는 2025년 5동(약 12억 원 규모)의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5년 겨울방학 중 공사가 완료되면 특수학교는 설치율 100%를 달성하고, 기숙사는 약 7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소방시설 보강을 넘어,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화재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생활시설 전반의 화재 취약 요인을 분석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공사 방식을 적용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도내 128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고교학점제의 방향에 맞게 학교별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집합 토의에는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방법 공유 △효율적인 편성표 작성 방안 논의 △점검 보고서 작성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