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하는 ‘2016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고령군은 17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군부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훈련기간 중 고령군 청사 폭파에 따른 실제훈련과,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하는 등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곽용환 군수는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테러가 발생되고, 북한이 핵개발 뿐 아니라 미사일을 수시로 발사하는 등 민감한 분위기를 계속적으로 조성해 우리의 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훈련이므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민·관·군이 적극 협조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김천시는 대통령이 대구경북 새누리당 초재선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사드(THAAD)재배치 성주군내 제3의 지역 검토발언 후 김천 접경지역 배치설이 제기되자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오전 9시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국소장 이하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역이 성주군 성산포대로 지난 7월 13일 확정발표 됐지만, 8월 4일 대구경북 새누리당 초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성주군 내 제3의 지역 검토발언 후, 언론에서 김천 접견지역으로의 재배치를 보도함에 따라 현황보도 관련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시장은 “현재 성산포대 외의 제3의 장소로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제3의 지역으로 재배치한다는 정부의 공식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지역주민들 특히 농소면, 남면, 조마면민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사드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함께 단체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의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군 금수면 ‘염속산’과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성주CC(이하 롯데CC)’는 지리적으로만 성주군
경북 김천시가 17년간 동결된 주민세 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김천시 세정과는 지난 11일 행정담당 면인 농소면 쉼터를 방문해 지역민과 주민세인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소면 용암2리, 봉곡1리 그리고 연명리 등 3곳의 쉼터를 방문한 직원들은 마을 어르신 50여명과 여름철 건강관리는 물론, 1999년 이후 17년간 동결된 주민세 인상의 배경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수 세정과장은 “인근 시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세 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나, 김천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의 교부세 감액 방지를 위해 이번에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해와 납세의 중요성 등 찾아가는 현장 대민 접촉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 성주군이 벼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방과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공공비축미곡’대형포대 매입확대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0일 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에서 쌀전업농회장, 농민회장, 농협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공비축’ 대형포대벼 매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 및 정부양곡의 보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 출하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농협관계자들은 대형포대 매입을 위해서는 기존 보관창고의 출입문 규격 등으로 인해 장비가 드나들 수가 없어 개·보수를 하지 않고는 매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뿐만 아니라, 최근 쌀 관세화, 시장격리 지정, 쌀소비량 감소 등으로 정부양곡의 재고량의 증가로 인해 보관여석이 부족해 대형포대매입은 커녕 소형포대매입도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창고간 이고, 가공원료 출고, 신규창고 계약 등을 통해 보관여석 확보 및 대형포대 출하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2015년
경북 고령군이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악힐링 콘서트를 마련했다. 고령군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문화누리관 우륵홀(대공연장)에서 지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 공연인 ‘오정해 홍경민과 함께하는 국악 힐링콘서트’를 공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악 힐링콘서트는 오정해 홍경민을 중심으로 서울한가람 오케스트라단, 세계 챔피언 비보이 진죠 크루, 광개토사물놀이단 등이 출연한다. 1부에는 가수 홍경민과 함께하는 위문열차, 늙은군인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서울한가람오케스트라와 세계 비보이 챔피언인 진죠크루의 환상적인 합동무대와 서울한가람오케스트라와 광개토사물놀이의 동·서양이 만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정해와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국악이라는 음악을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국악인 오정해와 대중가수 홍경민, 오케스트라와 비보이의 공연 등으로 준비해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신선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여성화 등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 기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상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상주시장, 관내 농업인,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들녘에서 무인항공방제기(드론)를 활용한 벼농사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성동들녘 농작물 방제 작업은 2016년 친환경농산물재배자재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상업 분야에서 사용이 본격화된 드론을 친환경비료 및 농약 살포 등 농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쌀사랑 작목반(반장 윤기홍) 농가 5ha에서 이뤄졌다. 이날 드론이 10분간 분사한 농경지의 면적은 4천에서 6천㎡에 달하며, 이는 수작업에 비해 40배에서 60배 빠른 속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보급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방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드론사용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군위군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소중한 기록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업적을 기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727주기 다례재를 지난 10일 오후 4시 고로면 인각사에서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해 각 사찰 주지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호 군위군의회의장, 홍진규 도의원과 의원 등 1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위불교합창단의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인각사 회주 삼이 원학 큰스님의 법어 및 김영만 군수와 김영호 의장의 추모사에 이어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1천여명 함께 한 가운데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문화의 밤 행 행사에는 삼국유사 릴레이 낭송, 합창과 박주희, 주병선, 송대관 등의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흥겨운 축하공연을 펼치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혔다. 인각사 주지 선행 스님은 “일연스님은 환난과 고난의 현장에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지켜낸 선각자”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고귀한 정신이 삼국유사를 집대성한 계기가 됐다며, 일연선사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시대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수는 “일연
경북 군위군이 군의 역사적 발자취와 변천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 발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오전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지 편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만 군수, 홍상근 군지편찬 추진위원장, 군지편찬 추진 위원, 영남문화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김한우 문화원 사무국장의 군지편찬 관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 발표자로 나선 영남문화연구원 권영호 교수가 군지 편찬 추진과정과 현재의 진행성과 앞으로의 군지 편찬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군지편찬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군위군지 발간을 통해 군위군의 역사적 발자취와 변천과정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팔공산시대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군지를 군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역할도 병행할 수 있도록 편찬해 주길”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자연재난으로부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업재해보험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인근 초산동 논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각 도별 농정국장, 농업보험금융원, 농어업재해보험협회, NH손해보험 대표 및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재해보험 발전 간담회 및 모의 손해평가 시연회‘가 열었다. 이는 1997년부터 도입된 농업재해보험 성과를 널리 알려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예기치 않은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며 공정한 손해평가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각 도 농정국장과 농업재해관련 유관기관 대표 및 농업인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농업재해보험 제도개선 및 가입률 제고방안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경청하고 토론함으로써 재해보험의 실효성 향상과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이 되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의 손해평가 시연회는 농업인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실제 재해보험 가입 필지인 벼 조생종(조운벼) 들판 현장에서 진행됐다. 손해평가 시연은 첨단 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재해평가 기술발전의 모
상주시가 오는 9월 9일 개최하는 ‘제8회 6.25전쟁 상주화령장전투 전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상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병 제50사단(사단장 서정천), 6.25참전유공자회상주시지회, 상주시자원봉사센터, 상주경찰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6.25전쟁 상주화령장전투 전승행사‘ 사전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50사단 6.25전승행사 TF팀의 행사추진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소방서, 시청 관련부서 등 관계관들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토의 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군악대연주와 한국무용,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전승식에 이어 시가지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또한젊은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가지 퍼레이드는 5개 제대로 1천100여명의 인원과 50여대의 차량 및 장비, 6대의 헬기가 동원돼 북천시민공원에서 상주시청까지 약 2km 구간을 행진한다. 헌병 싸이카를 필두로 참전용사 등 30여대의 의장행진과 6.25당시 재현복
경북 고령군이 기업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고령군은 11일 기업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관내 720개 기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기업투자와 군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강력한 의지로 혁파해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군민생활이나 규제관련 기업애로사항이 있을 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느꼈던 규제관련 애로사항이 있을 시 동봉한 중소기업옴부즈만 규제애로 신고서 및 규제개혁 신고센터에 형식에 구애 없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제출된 규제개선 건의서에 대해 먼저 관련부서의 의견을 받은 후 자체해결 가능한 것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해결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군위군 보건소가 공무원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무원 흡연제로 프로그램’이 공무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흡연제로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가 지난 7월 20일부터 시간과 장소 제약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지 못하는 흡연 직원을 위해 금연사업 담당자와 금연상담사 2명으로 건강원스톱 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현재 흡연상태를 확인하고, 개별적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군은 공무원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신바람 나는 행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그램은 올 10월까지 운영되며, 3개월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공무원 A씨는 “해마다 새해만 되면 금연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어 포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번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꼭 담배를 끊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더욱 확대 시행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과 주
경북 김천시가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국방 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김천시 국방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 국방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국방·군수분야 전문가로 이들은 향후 지역 국방·군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상·육상 전투체계 환경시험센터 조성, 국방관련 대학원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국방 ICT 환경시험 DB지원센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최창곤 前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시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해 국방산업을 육성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내에 실질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북 김천출신 산악인 김명수씨(64세, 김천시 부곡동)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오세아니아대륙 최고봉 칼스텐츠 정상을 정복하고 김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칼스텐츠 정상 정복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험난한 지형, 잦은 비와 안개 등을 동반한 열악한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19일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칼스텐츠는 오세아니아대륙의 최고봉으로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그 높이는 해발 4천884m에 달한다. 그린랜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이리안자야의 서반부 중 최고 봉우리인 칼스텐츠는 1623년 탐험을 마치고 ‘열대지방의 얼음’이란 보고서를 쓴 네덜란드 탐험가 얀 칼스텐츠(Jan Carstenz)의 이름을 붙여 부르게 됐다. 2009년 11월부터 김천산악구조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이번이 7번째 등반으로 그동안 백두대간 종주(2005년2월~2006년10월),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고쿄 피크(2007년11월~12월), 킬리만자로(2008년12월~2009년1월), 엘브르즈(2009년7월~8월), 맥킨리(2011년6월6일), 아콩카과(2014년1월~2월) 등을 등정한 바 있다. 김 씨는 “
경북 성주군이 천연기념물 제403호 성주 경산리 성밖숲을 잘 관리·보존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성주군은 성밖숲 왕버들을 푸르고 건강하게 잘 유지보존하기 위해 성밖숲 생육환경실태 조사를 올 6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성밖숲에 대한 환경실태 식생, 동·식물상 및 토양환경조사, 지정구역 주변 인문·사회적 여건 및 주변생태·자연환경 주변환경, 일조상황 등 입지환경조사를 통한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 해 성밖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 서문밖에 조성된 인공림으로 ‘경산지(京山志) 및 성산지(星山誌)‘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항곤 군수는 “수령 300년~5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 54주가 잘 자생하고 있다. 다음 세대로 물려주기 위해 이번 생육환경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수목의 토량개량과 외과수술 등을 통한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밖숲은 명실상부한 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연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