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17년간 동결된 주민세 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김천시 세정과는 지난 11일 행정담당 면인 농소면 쉼터를 방문해 지역민과 주민세인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소면 용암2리, 봉곡1리 그리고 연명리 등 3곳의 쉼터를 방문한 직원들은 마을 어르신 50여명과 여름철 건강관리는 물론, 1999년 이후 17년간 동결된 주민세 인상의 배경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수 세정과장은 “인근 시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세 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나, 김천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의 교부세 감액 방지를 위해 이번에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해와 납세의 중요성 등 찾아가는 현장 대민 접촉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