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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령소방서, 레미콘 공장 모래창고 매몰자 구조

사고자 특별한 외상없는 것으로 파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12일 오후 1시40분경 고령군에 위치한 모 레미콘 공장 모래창고에서 포크레인 작업 중이던 근로자(남,21세)가 모래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사고자는 3미터 정도 무너지고 있는 모래더미에 겨우 목만 내밀고 있는 급박한 상황으로, 고령소방서에서는 차량 5대, 인원 19명을 동원하여 추가로 모래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거푸집용 폼과 사방벽을 사용하여 안전 확보 후 약 4시간여 만에 사고자를 안전하게 구조완료 했다.

 

고령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기온은 영하 12도로 매우 추위가 극심했으나 사고자에 대한 상시 보온조치를 취하여 안전하게 구조 후 병원 이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자는 특별한 외상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음날 정상 근무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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