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해마다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자전거 인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전통시장에서‘하절기 에너지 절약 홍보 및 자전거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9일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크시간대(오후2시∼5시) 냉방기 사용 자제, 냉방온도 26℃ 이상 제한, 다중이용시설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안에 대해 안내하며 에너지절약홍보 부채와 태양광 후레 등을 지급했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착용, 과속 금지, 운행 중 휴대폰 사용금지, 야간 운행 시 라이트 켜기, 음주 라이딩 금지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 이상고온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전력부족 사태를 미연에 예방하고, 해마다 높은 자전거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고령군의 안전한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친환경 녹색성장은 물론 안전한 명품도시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