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 취약지 개인위생 청결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38개소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의 시설장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위주로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필요한 위생 중점관리사항을 중심으로 개인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도구 위생관리, 작업위생관리요령 등을 교육해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노인요양시설장은 “평소 식중독 예방에 관심이 많았으나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보건소 손태옥보건위생과장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제로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