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김병철)는 지난 8일 제1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과 함께 회기 결정,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심사했다.
9, 1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한다. 13, 14일은 예결위원회에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15일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각종 의안을 심사(김천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외 13건)한다.
16일 의정활동 및 의원 자료수집,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각종의안 심의할 예정이다.
김병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에 신중을 기해 심의·의결 하고, 추가경정 예산이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검토해 달라”고 말하며“본격적인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인 만큼 장마철 재해 예방과 보건위생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제7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성숙한 의회상을 확립하고 민생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 왔으나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했던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후반기는 지금까지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성숙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두 도시 간에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