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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농업 여성지도자, 성주에서 여성지도자 선도적 역할 수행 다져

‘행복한 생활, 신명나는 경북농업 농촌여성지도자!’ 수련대회

경상북도 농촌 여성지도자들이 성주에서 여성지도자로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회원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한 잘사는 농촌실현을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일 성주군 성밖숲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도의회의장, 김항곤 성주군수, 도의회 의원, 도내 농업인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생활개선회 수련대회를 열었다.


‘행복한 생활, 신명나는 경북농업 농촌여성지도자!’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1만 3천여 회원들의 화합과 그간의 힘든 영농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북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장 수여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표창장은 성주군 초전면 전옥순 회원을 비롯한 23명이 도지사 표창, 김천시연합회 김석자 다문화부회장, 울릉군연합회 박정애 회장 등 2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대회식에서는 창조농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북의 우수농 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경북농업 달성 초점에 맞춰 열어 회원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를 갖게 했다.


지구공 굴리기, 협동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지네발 달리기, 풍선 기둥세우기 등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팀별 협력 명랑운동회와 시군연합회 회원들의 클린성주 플레시 몹, 자이브 및 탱고 라인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운영돼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축제한마당이 됐다.


이명희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해 과거 58년간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미래 50년은 농업, 전통문화, 환경지킴이로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지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항곤 군수는“경상북도생활개선회원 수련대회의 성주군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농촌여성이 우대받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가 삼오시대를 여는 원년임을 강조하며 생활개선회들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과 클린성주 재도약”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업 종사 인구의 52%인 여성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과 활동으로 경북의 농업과 농촌이 눈에 띄게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농촌지킴이자 농촌여성 지위와 권익향상,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단체로 292개회에 1만1천985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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