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육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에게 계승하기 위해 장군의 업적을 실경뮤지컬로 만들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상주시는 지난 1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대표이사 박경식)주관으로 출연배우, 스텝,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오프닝으로 주·조연 배우들의 뮤지컬 노래공연, 출연진 소개,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연출은 송창진씨가 맡고 제작은 장원진씨가 담당했다.
출연배우로는 SBS TV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뮤지컬킹의 김한재,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의 이준호, 뮤지컬 상자속의 흡혈귀의 한수림 등 전문 뮤지컬 배우를 비롯 총 50여 명이 출연했다.
연출을 맡은 송창진 감독은 “6월의 아름다운 밤, 배우들이 선사하는 장중한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이 ‘정기룡 장군’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나아가 ‘정기룡 장군’을 대중적으로 많이 알리고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공연을 통해 임진왜란 60전 60승에 빛나는 육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이 계승해 충절의 고장 상주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은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주차장 특설무대(도남동 168-2)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오후 8시부터 90분간 무료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