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울릉군은 11월 18일 NH농협 울릉군지부가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5,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울릉군지부(지부장 김종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김병수 이사장은“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NH농협 울릉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주식회사 건화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 저소득가구를 위해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건화 노정래 부회장, 강동희 울릉군 통합상수도 단장 등이 참석했다.
노정래 부회장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는 청정 울릉도를 유지하다보니 관광산업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 같은데 다가오는 겨울철에 더 어려워질 저소득가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저소득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답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