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1월 18일 고령군에 위치한 윈코리아(대표 박부경)가 성주군 지역민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10,000장(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윈코리아는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이다.
윈코리아 박부경 대표는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 넉넉하지는 않지만 수륜면 남은교회 이춘희 목사의 권유로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사업장과 인근한 성주군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박부경 대표는 “고령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성주에도 마스크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윈코리아 박부경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탁하신 마스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