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스리랑카 피티예가마 시범마을이 우수 마을 사례로 스리랑카 국영방송(SLRC)에 소개됐다.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9일 스리랑카 국영방송의 “‘땅을 극복한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피티예가마 새마을 청년회가 이룩한 성과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의 모범사례로 소개돼 전국적으로 방송됐다.
스리랑카 농업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스리랑카의 우수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피티예가마 새마을 청년회가 재단의 지원을 통해 GAP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피티예가마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을 시작하고, 피티예가마 새마을 청년회는 2017년 11월부터 스리랑카 사무소의 지원으로 시범농장을 운영해왔다. 새마을 청년회는 2019년도부터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을 했다.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14일 인증을 획득했다. GAP 인증은 1년간 유지하게 되고, 일반 농작물 대비 1.5 ~ 2배 가격으로 판매가능하다.
장동희 대표이사는 “GAP 인증 획득은 시범마을 주민들과 재단 사무소가 협심하여 이뤄낸 성과로 피티예가마 마을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송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