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가 지역 인재육성 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시민의 방에서 가진 기탁식에서 김주헌 부회장(상주출신)은 “지역인재 육성과 상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기업과 사회가 하나가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인간중심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한 ㈜신성솔라에너지에 고마움을 전하며, 기탁자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충북 증평공장에서 연간 600MW 태양전지와 충북 음성공장에서 연간 150MW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도 태양광 제품 판매와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태양광전지, 모듈 제작에서 시공까지 일괄적으로 다루는 국내 태양광 관련 중견기업이다.
또한 27일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주시지회(회장 신돈순)가 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신 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