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은 10월 20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블레베란, 뽄종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시범마을조성 사업비를 족자카르타 주정부에서 분담하겠다는 공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따르면 족자카르타 주정부는 아지(Aji) 부지사 명의로 발송한 공한에서 블레베란과 뽄종 두 마을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 두 마을에 약 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전해 왔다.
하멩꾸부워노 10세 주지사는 2019년 6월 이철우 도지사 면담시 재단의 새마을세계화사업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 바 있으며, 이어 지난해 12월 장동희 대표이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블레베란 마을에서 2018년부터 버섯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버섯품별, 버섯가공품 생산 및 판매까지 버섯재배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마을버섯센터를 건설 중이다. 뽄종 마을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1마을 1기업 정책과 연계하여 공동 소 사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올해 11월 소 사육장을 리노베이션 할 예정이다.
장동희 대표이사는 족자카르타주 주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하며,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현지에서 마을발전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돼 광역화 되는 것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