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예방접종 완전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23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제6회 세계예방접종주간(4.24~4.30)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예방접종 완전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영유아 완전예방접종(14종) 어르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에 헌신한 우수 보건소로 최종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상을 수상했다.
최명자 보건위생과장은 “감염병 예방은 접종으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몇십년 전만 해도 소아마비나 홍역,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들은 두려움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국민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환자 감소를 넘어 일부 감염병은 퇴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는 만12세 여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해 감염병뿐만 아니라 암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보건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