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난 11, 12일 상주시에서 열린 ‘2016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그라운드골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어르신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6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스포츠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 이라는 슬로건 아래 11, 12일 양일간 상주시에서 개최됐다.
경북지역 60세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3천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파크골프, 에어로빅스체조, 정구, 탁구, 테니스, 축구 등 10개 종목이 펼쳐졌다.
고령군체육회는 게이트볼,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탁구 4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58명이 참가해 그라운드골프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정상길), 게이트볼 여성부 3위, 혼성부 2위를 차지해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영호남 생활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전남생활체육회 어르신들이 참가해 생활체육교류를 통해 지역감정 해소와 영·호남 우호증진의 뜻깊은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