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이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상주시·문경시)은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월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총길이는 73km로, 사업비는 1조 3,71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국토 종단 철도의 허리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철도사업’은 상주·문경시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라며“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 의원은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4일, ‘경상북도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토론회를 주최한 후, 6월 1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철도사업 추진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