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체육회는 지난 9일 폐막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고령군체육회는지난 53회 대회에서는 종합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한 계단 오른 성과를 얻었다. 종목별로는 배드민턴과 유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고령군의 위상을 높였다.
배드민턴은 도민체전에서 5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유도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씨름에서는 종합2위를 차지해 고령씨름의 명성을 되찾았다.
태권도는 한 계단 오른 종합2위, 골프 종합3위를 기록하는 등 종합 득점(99점)에서는 역대최고의 점수를 기록하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