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을 돕기 위한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고령군은 일반산업단지(다산1,다산2,개진)와 농공단지(개진,쌍림)내 입주기업들의 편익 증진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산업(농공)단지 시설물 정비 사업을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노후화된 인도정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단지내 차선도색, 쾌적한 공단 환경 조성을 위한 녹지시설정비 및 가로수 정비 등이 포함됐다.
현재 군에는 부지면적 1천945천㎡에 산업·농공단지 5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입주기업249개 업체에서 4천5백여 명의 근로자들이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조성된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변 환경이 정비되지 않아 입주기업 등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생산활동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