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생명문화공원을 준공함에 따라 세종대왕자태실이 생명문화의 성지로 거듭나게 됐다.
성주군은 지난 3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세종대왕 영릉 보존회장,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문화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월항면 인촌리 일원에 부지 4만1천457㎡(12,541)규모로 2008년부터 8여년에 걸쳐 총사업비 93억5천만원(국비34억, 도비15억7천4백, 군비43억7천6백)을 투입해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진입교량 2개소, 진입로 500m개설, 기반조성(주차장, 전기,전화 지중화) 및 태실주변정비, 선석사 태실법당건립, 생명문화공원조성, 태실문화관 등을 건립했다.
김항곤 군수는 생명문화공원 준공을 계기로 우리고유의 생명존중 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알려 군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성주를 생명문화의 성지로서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