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위군은 지난 2일 오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2회 군위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해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여건을 조성하고자 군위군 후원, 군위군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김윤진 군위군의회의장, 관내 장애인단체 회장,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2부 유공자표창, 장애인인권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제2회 군위군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고, 우리의 인식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