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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도로공사,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 이름 지어주세요!”

한국도로공사, 다차로 하이패스 명칭 공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6월 8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함으로써 사고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빠르고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하이패스 시스템이다.

 

공모는 6월 2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작성 방법은 하이패스 명칭을 유지하면서 다차로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명칭(예, ○○○하이패스)으로 하되, 단차로를 표현하는 명칭은 하이패스로 한정하고 이와는 차별화해 다차로를 잘 표현하는 새로운 명칭(예, □□□□, Smart-Way)도 가능하다.

 

7월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3건(각 30만원) 등 총 56건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이패스(Hi-Pass)’라는 명칭은 1999년 8월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무정차 통행요금 지불시스템(NTCS, Non-stop Toll Collection System)을 도입하면서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하이패스는 기존 유인 요금수납차로 대비 약 4배 이상의 교통량을 처리하며 빠르게 확대됐으나, 기존의 요금수납차로를 활용해 설치하다 보니 차로 폭이 협소(3.5m 미만)한 경우가 많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용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신규 도입했으며,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차로(4.10/5점)가 단차로(3.18/5점)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0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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