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지역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우지는 ‘문화가 있는 날’ 축제마당을열었다.
상주시 생활문화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호)는 지난 27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동호회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문화가 있는 날’ 축제를 개최했다.
‘남장마을에 감꽃이 별처럼 떨어질 때‘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공연마당, 예술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돼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공연은 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문화예술동호회 9개 팀이 참여해 공연마당을 펼쳤다. ‘감꽃합창단’의 발표회와 ‘함창고운 빛깔 명주합창단’의 찬조출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캘리그라피, 수공예품, 지끈공예품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민경호 생활문화센터위원장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감꽃합창단과 전통 지끈공예반의 실력을 향상시켜서 큰 축제에도 참가하고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6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